[Day 12] 7월 100km 달리기

달리기와 업무 성과는 어떻게 연관되는가

Date: 24.07.16.Tue

러닝: 워밍업, 인터벌 2 min+휴식 2 min 10회

거리: 4.54km

누적: 62.1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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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범위의 80% 정도만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것에 대해 생각했던 아침이었습니다. 몸이 무거웠고 다리는 생각대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애써 신경 쓰며 천천히 달리는 것도 어색한 자세와 케이던스를 만들었고 팔 치기와 스텝도 꼬였습니다.

새벽 6시의 날씨도 부쩍 더워진 요즘이라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달리려면 5시에는 나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려면 4시 반에는 일어나야겠어요.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사실 일찍 잠들기 위해 해야 하는 것들은 너무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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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술 마시지 않기

2. 정시 퇴근하기

3. 집에 와서 식사/간식 먹지 않기

4. 휴대전화 off 해두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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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힘든 것, 안 하면 내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불편해지는 것들은 보통 나의 성장을 돕습니다. 운동, 독서, 글쓰기, 외국어 공부 등등. 벌써 7월 100km 달리기 목표의 달성율이 60%가 넘었습니다. 꾸준히 해내고 있는 자신을 칭찬하며, 더 오래 지속하기 위해 에너지의 100%를 소진하기보다 20% 정도를 남겨두는 달리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내일은 조금은 더 가볍게 뛰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