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리스너다

by Davca

어제 오후, 마트에 다녀오며 최근 내가 제안받은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직 진행 중이긴 하지만 이전과 다르게 좋은 느낌을 갖고 있던 터라 아내는 내심 이런저런 걱정이 됐던 모양이다.



- 거기 진행한다고 누구한테 말했어?

- 아니? 안 했는데.

- 며칠 전에 OO 씨랑 통화하던데 그 얘긴 안 했지?

- 어, 왜?

- 아직 진행 중이니 벌써부터 뭐 어디하고 있다 이런 얘긴 하지 말라고.

- 느낌이 좋은 만큼 설레발치지 말란 얘기지?

- 어! 나중에 다되면, 확실하게 다 정해지면 그때 얘기해도 돼.

- 나도 같은 생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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