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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언니selfmotivator Jan 15. 2021

비서출신 OOOO

새로운 명함이 주는 가치

2020 SEPTEMBER


10년을 비서로 살아오다가 처음으로 무언가 있어 보이는 듯한 타이틀의 명함을 받았다.

사실 비서로 있을 때도 회사마다 비서를 부르는 명칭이 달라서 표면적으로는 달랐으나 직무의 내용이 어차피 비서라는 것을 내가 인지하고 있었기에 이직할 때마다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렇게 다른 직업으로 전향한 이후 내 생애 첫 전문직 같은 명함을 갖게 되었다.


나도 이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혹은 그렇게 여겨지는) 이 아닌, 특별히 훈련된 자만이 할 수 있는 고차원적인 일 (물리적인 에너지, 감, 센스가 아닌 '지능'을 활용하여 하는 일) 을 하는 전문 직업인으로 다시 태어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현실은....  아직 적응해야 할 분야도 많고 익숙해 져야 할 시간도 필요하지만 명함 한 장에, 바뀐 타이틀 하나에, 동기부여가 뿜뿜되는 나날이다.


쉽지 않다. 이 소중한 타이틀을 거져 준 것은 아닐 것이다. 앞으로 1년간은 인고, 인내, 겸손, 배움의 자세로 악착같이 배울 것이다.


그렇게 성장하고, 성공하, 존경받는 비서출신 전문직업인이 되고 싶다. 성공이란게 별거 있겠는가. 나 스스로 꾸준히 정진하고 성장하다보면 성공은 따라오리라 믿는. 지금은 성장해야 할 때다.


셀프모티베이터 하얀언니

(사진출처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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