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립 예술고 박교감 이야기

2화

by 작가님



유나는 본인이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항상 표적을 찾고 분쟁거리를 만들었다. 사람들 사이에 이간질은 기본이었고 자신의 의견에 반하는 사람은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그녀가 처음 업무 분장을 받은 부서는 교무부였다. 교무부에는 본인 보다 나이가 적지만 학교에 들어온 지는 훨씬 오래된 두꺼운 안경을 쓴 수업계 정희가 있었다. 깐깐하고 융통성 없는 정희가 유나는 못마땅했다. 옆 자리에 앉아서 투덜거리는 정희의 말을 듣고 싶지 않았지만 유나는 맞장구를 쳐주었고 그 분풀이로 교묘하게 정희의 눈을 피해 사람들에게 정희의 욕을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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