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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시작하려면 두 개를 포기하라

한근태 교수님의 피터드러커 노트를 읽으며 

"하나를 시작하려면 두 개를 포기하라" 


한근태 교수님의 <피터 드러커 노트>를 읽으며 가장 와닿는 딱 하나의 문장을 꼽으라면 저 문장이다. 

지금 모델 겸 배우 그리고 사업가까지. 


요즘 나의 하루는 선택과 집중의 연속이다. 



모델로서는 자리가 잡혀있고 배우와 사업은 아기로 비유하면 혼자 뒤집기에 성공해서  열심히 기어 보는 중이다. 


어떤 일이든 초반에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이다 보니 자투리시간 5분이어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그런데 책에서 핵심 메시지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사업까지 겸하면서  어떤 것을 포기했을까?' 


첫 번째는 잠이었고 두 번째는 사람과의 만남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잠을 3-4시간씩 자는 게 일상이 되었고,  친목이란 이유로 만나는걸 거의 안 하게 되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과 함께하는 걸 좋아하지만 친구도 만나며, 잘 것 다 자며 놀 것까지 놀며 어떤 것을 이룬다는 건 내가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근래 들어서 '잠'에 대해 평가를 다시 하기 시작했고  면역력과 생산성을 위해서 잠자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려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 '잠'을 가지기 위해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아직은 마땅히 발견을 못하고 있다. 


분명히 포기할게 더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새로운 대륙을 탐험하는 탐험가의 자세로 있어야겠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포기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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