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지명한 재무 장관, 스콧 베센트

그는 누구? 예상 정책은?

요즘 트럼프 2.0 책을 읽고 있습니다. 

<트럼프 2.0 시대>-박종훈, 글로퍼스

정말 쉽게 써놓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습니다. 

트럼프에 대해서 정말 자세히 알 수 있고,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트럼프가 당선되고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미국에 대한 기사가 눈에 자주 보이네요. 

주말에 중요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트럼프가 재무장관으로 스콧 베센트를 지명했습니다. 

미국 재무 장관은 미국 정부의 경제 정책과 재정 관리를 총괄하는 직책입니다.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정말 중요한 자리겠죠?

우리가 깊게는 몰라도 

그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AI 도움을 받아 좀 찾아봤습니다. 

스콧 베센트

스콧 베센트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장관 후보자[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www.yna.co.kr/view/AKR202411230157

배경 및 교육

            1962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콘웨이 출생          

            예일 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 취득 (1984년)          

            대학 시절 예일 데일리 뉴스에서 기자 및 편집자로 활동          

주요 경력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에서 투자 경력 시작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에서 근무          

            1992년 영국 파운드 붕괴에 대한 베팅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 창출          

            2000년 10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설립 (2005년 폐쇄)          

            2015년 키스퀘어 그룹 창립          

정치적 활동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자문단에서 핵심적 역할 수행          

            2024년 대선 기간 트럼프 캠페인에 300만 달러 후원          

            관세를 무역 협상의 유용한 수단으로 지지          

개인 생활

            동성 남편과 결혼 (2011년)          

            두 명의 입양 자녀와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거주          

            예일 대학 대학 협의회 참여          

            록펠러 대학교 이사회 투자 위원회 의장 및 집행위원회 위원          

전문성 및 비전

            경제 및 지정학 전략가로 평가받음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정책 지지          

            규제 완화, 저렴한 에너지, 감세를 통한 "새로운 황금시대" 비전 제시          

베센트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를 충실하게 실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재무장관으로서 어떤 정책을 실행할까요?

예상되는 베센트의 정책

1. 세금 감면

            세금 감면 연장: 베센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임기 동안 시행된 세금 감면 조치를 연장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 조치가 만료될 경우,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세금 인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 관세 인상

            보호무역 정책: 베센트는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을 지지하며, 모든 수입품에 대해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3. 규제 완화 및 에너지 생산 증가

            규제 완화: 베센트는 정부의 규제를 줄이고, 국내 에너지 생산을 증대시키는 정책을 지지합니다. 이는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집니다.          

4. 국가 부채 관리

            부채 감소: 그는 국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전체 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유럽식 사회주의 체제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5. 암호화폐 지원

            암호화폐 산업 지지: 베센트는 암호화폐를 지지하며, 이를 통해 미국이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가 공화당의 가치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6. 중앙은행과의 관계

            연방준비제도와의 긴장: 베센트는 연방준비제도(Fed)와의 관계에서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금리 결정에 대한 정치적 개입을 요구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로나의 생각

베센트의 정책 방향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경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생각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재무장관입니다. 

베센트는 그간 트럼프의 핵심 경제 책사로 활동해왔습니다. 

1기 트럼프때 연준(fed) 의장인 제롬 파월을 본인이 앉혀놨죠. 

참 재밌는게 현재 연준을 트럼프가 엄청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아마 베센트는 파월을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쨌든 트럼프 생각대로 금리 인하를 추진하고, 관세가 인상되면 지금껏 잘 잡았던 인플레이션이 다시 크게 촉발할 가능성이 있겠죠?

따라서 트럼프는 동시에 제조업 부흥과 에너지 생산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친환경 관련된 조약에서 빠지고 원유, 화석 연료 산업을 부흥시키려합니다. 

물가에서 정말 중요한 에너지 공급을 늘려 물가를 안정화시키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바꿔 지지하는 이유는 분분합니다. 

트럼프는 가상 자산 산업의 성장을 보고 있고,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이 대체로 젊거나 기술 중심의 세대이므로 새로운 유권자를 확보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정치적 전략 같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돈도 엄청 받아들이고 있겠죠??

또 비트코인 채굴에 있어서 막대한 에너지가 소모되는데 이게 지금 강조하는 에너지 산업과 왠지 맞아 떨어집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081800017

실제로 비트코인 채굴에 67%를 화석 연료에 의지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현재 코인 시장의 상승세가 트럼프와 관련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트럼프는 대단히 유연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기 트럼프때는 정치적 기반이 부족해 힘들었겠지만, 2기 트럼프때는 과거의 행보로 속단해서는 안됩니다. 

2기 트럼프는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정말 과감하게 나갈 것 같습니다. 

미국부터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탈세계화에 앞장서고, 다른 나라들도 어쩔 수 없이 탈세계화에 동조될 것입니다. 세계화는 매우 천천히 진행되었지만 탈세계화는 속도가 매우 빠르겠죠?

우리나라도 그에 맞춰서 대응을 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오늘은 트럼프 미국 재무장관에 지명된 스콧 베센트에 대해 알아보고 2기 트럼프에 대한 생각을 조금 정리해봤습니다. 

다들 건강한 부자 되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