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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규희작가 Aug 29. 2023

직장에서 실수했을 때 대화법, 처신, 직장생활 노하우

실수했을 때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 일잘러 매너, 태도, 에티켓



신이비씨: “안녕하십니까 부장니임~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부장님: “어 그래요, 신이비씨, 잠깐 이리로.” 


신이비씨:“네, 부장님.” (아침부터 무슨 일이시지?)


우리 부장님: “어제 메일 보낸 거 확인하고 보낸 겁니까? 어제 나 과장이 없어서 결재문서 검토 없이 신이비씨가 디렉트로 보낸 거예요? 아, oo팀 부장님 극대노 하셨어. 그런 문서를 자기한테 안 보낼 수가 있냐고!


신이비씨: ‘헉....! 큰일 났다’ “아, 결재메일을 oo팀 부장님을 다른 분으로 착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아,  그분이 oo팀 부장님이었구나... 미치겠다)   




오늘 아침도 신이비씨는 실수로 시작한다. 실수는 누구나 한다. 특히 이제 막 일을 배우고 직장에 적응하는 신입사원의 경우는 더 잦을 것이다.  하지만, 신입일 때부터 이런 실수에 대처하는 법, 실수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업력을 쌓을 수 있다. 그것이 토대가 되어 직장생활 잘하는 사람, 일잘러, 신뢰할 만한 사람, 같이 일하고 싶은 시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직장생활과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평판이 참 중요하다. 믿을 만하고 일처리가 깔끔하네, 일 잘하는 친구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직장생활은 한결 더 편해진다. 연봉상승, 승진의 기회를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평판좋고 업무 매너있는 사람이 되는 법! 


첫 번째 실수를 했다면, 죄송합니다 로 끝내는 것이 아닌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인지 대처방안을 말해야 한다위의 경우 “어제 제가 결재 안건 부서 담당 부장님을 헷갈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부장님 지금 확인 후, 업무시간 시작 전이 오전 9:00까지 메일 다시 드리겠습니다. 헷갈렸던 두 부장님께 사과 메일은 따로 드린 후 보고 드리겠습니다.”로 바로 사과한 후 대처까지 보완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자신이 실수한 사실을 스스로 알아차리긴 했지만 상사에게 혼날까 봐 보고하지 않는 신입직원들도 있다. 말 안 하고 넘기다가 후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혼자 수습이 어렵다면 상사에게 알리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실수한 후 골든타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즉각 보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미리미리 크로스체크 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자. 신이비씨의 경우도 어제 휴가로 부재중이었던 과장님과 휴가 전 결재문서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담당 부장님을 확인해 봤었어도 실수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음 일에 대해 미리 대비가 필요한 이유다. 잘 모를 경우는 물어보고 확인하는 습관을 갖자.     


다음으로는 실수가 재발되지 않게 방지하는 체크리스트나 업무 플로우 확인표를 만들어 두자. 신이비씨의 경우 중요 결재메일을 담당 부서 부장은 누락시키고 엉뚱한 부서로 보낸 것이 실수한 점인데, 특히 대기업의 경우는 부서도 많고 인사이동도 잦은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회사 내 조직도를 꼼꼼히 살피고 메모해 두며 관리해 보는 것이 좋다.     


처음해 보는 업무라 생경할 때는 그 일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를 그려두자. 업무에 대한 메모를 꼼꼼히 잘해두고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다. 업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키가 될 것이다.     



덧. 업무 이메일 쓸 때 실수 줄이는 법 1_자꾸 첨부파일을 빼고보내는 경우


나 과장님: “이비씨, 보낸 메일에 첨부파일이 없어요. 확인해 줘요 지난 번에도 그래서 메일 내가 다시 보낸거 알죠? ”


신이비: “네? 과장님? 저 분명... 첨부파일을.. 붙였... 붙여 보냈어야 했는데, 첨부파일이 어디 갔을까요...? 죄송합니다, 확인 전이면 메일 회수하고 다시 보내겠습니다.”  

   


이런 경험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이러 실수가 잦다면 본인의 이미지 또는 부서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게 된다. 사소한 것이 직장생활에서는 결코 사소하지 않다. 



이럴 때는 작성순서를 뒤바꿔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첨부할 파일을 먼저 담아두고 -> 수신인과 참조인 작성-> 제목과 본문작성을 해보자. 실수할 확률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업무 이메일 쓸 때 실수 줄이는 법 2_내 눈에 보이지 않는 오타들     



백번 읽어보아도 나의 시야엔 안 들어온다. 이럴 때는 시간차를 두고 미리 보고서나 이메일을 마감 하루 전에 작성해 두고, 다음 날 출근해서 다시 읽어보는 것이다.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던 오탈자가 보인다. 또는 동료에게 한번 봐달라고 요청하거나. 네이버나 카카오 브런치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같은 실수는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했던 경험이 자산이 되도록 업력을 키워나가자. 자신의 일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만큼 매력적인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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