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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규희작가 Sep 18. 2023

외모, 귀티, 아우라, 후광효과, 외면, 가꾸기,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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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상주의자이지만 실용적인 편이다. 실속과 실체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허세와 허풍 떠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니고 있는 물건보다는 사람 자체가 빛나야 한다는 생각 한다.       



그러나 실력과 능력을 키우는 실속이 있어야 함과 동시에 외모도 가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찌 보면 이중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두 영역이 공존할 수 있어야 인생에서 유리한 게임을 할  수 있다. 자연스럽고 우아한 귀티가 나는 사람이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얼마나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는지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지 않은가?     



외모가 훌륭한 사람들은 계속 선순환이다. 더 쉽게 배우자를 선택하고, 사람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직장에서는 다른 동료들보다 더 빨리 승진하며, 심지어 선거에서도 후보자의 외모는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후광효과: 어떤 대상의 한 가지 혹은 일부에 대한 평가가 그의 또 다른 일부 또는 나머지 전부의 평가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현상. 주로 긍정적인 일부 측면이 나머지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평가를 불러오는 경우 쓰인다.     


심리학자인 손다이크의 말로 후광효과를 이해해 보자. 후광효과를 처음 주목하고 연구하기 시작한 미국의 심리학자 손다이크(Edward Lee Thorndike)는 군에서 상관이 부하들을 평가하는 태도에 관해 연구했다. 그는 장교들에게 부하들의 성격, 지능, 체력, 리더십 등 다양한 면모를 평가해 보라고 주문했다. 결과는 극명했다. 장교들은 인상과 체격이 좋고 품행 바른 병사가 사격 실력도 좋고, 군화도 잘 닦고, 하모니카도 잘 분다고 여겼다. 그들에 대해서는 리더십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그렇지 않은 병사들은 역량이 낮다고 평가했다. 손다이크는 이런 것을 두고 '후광 효과'라고 불렀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몸을 단순히 외면의 모습으로만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안에 들어있는 내면의 것들이 밖으로 표출된다고 생각한다. 가볍게는 자세와 표정과 같은 외면으로 드러나는 것들을 터부시 할 수 없는 이유다.     



외모는 대단한 표현력을 갖는다. 매끄러운 피부, 날씬함 몸매, 이상적인 체격, 건강한 모발 둥 외모에서, 그리고 자세와 걸음걸이, 목소리의 명료성, 상황에 맞는 적절한 몸짓언어 등으로 표현을 할 수 있다.      



미국 피츠 버그 대학에서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키가 큰 남성이 키가 작은 남성에 비해  12.4% 퍼센트가 더 많이 벌며, 중국 당나라의 관리 선발기준과 조선시대 인재 판별 기준에서도 외모가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다고 한다.     



그러기에 일에서 회사 내 또는 개인 인간관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며 부자가 되고, 성공하고 싶다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외모도 신경 써라.라고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의 책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실력을 키우지 않아도 된다 라는 말이 아니다. 실력 키우는 것은 기본! 디폴트 값이다. 거기에 외모라는 프레임이리어가 더해지면 곱하기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타고난 외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허세가 아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우아한 아우라를 풍기고 귀티가 나도록 노력하자. 전화하는 목소리에서, 운전하는 습관에서 말이다, 최선의 버전의 내 모습이 되도록, 반짝반짝 빛나도록 갈고 닦아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움은 크게 환영받는 손님이다. _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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