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 이소원입니다:)
오는 10/02(수) 7시에 삼성 코엑스별마당도서관에서
“삶을 대하는 태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그동안 언제든 분명 좋은 기회들이 찾아올 거라 믿으며 열심히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했더니 별마당도서관에서 강연을 할 수 있는 날이 왔네요.
사실 별마당도서관에서 강연할 수 있게 된 것은 샘리처드 교수님의 추천 덕분이기도 한데요, 제가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자 세바시 강연을 신청 안 했더라면 아마 교수님을 만날 수도 없었고 또 지금의 이런 기회도 얻지 못했을 거예요.
이런 기회를 만들기 위해 교수님을 만난 것은 아니었지만, 교수님을 좋아하는 마음에 교수님의 강연을 신청했고 강연을 계기로 교수님과 밥도 먹을 수 있었고 또 이렇게 좋은 기회까지 얻게 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한덕분이기도 해요.
중요한 건 뭘 하든 준비된 자세와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는 거죠.
제 책 [외롭지만 불행하진 않아]를 출간하고 가장 먼저 저를 북토크에 초대해 준 한 독립서점에서 독자분들과 나눴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그때 당시 나중에 세바시에 나가는 게 꿈이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세바시 못지않은 별마당도서관에서 강연을 할 수 있게 되다니 꿈을 이룬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세바시에 이어 유퀴즈 출연 차기작 출간 등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즐기며
살아보려고 합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처럼, 누구에게나 기회는 분명히 온다고 믿어요. 다만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준비가 되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저는 누구나 개개인의 역량과 재능이 분명히 있다고 믿어요. 다만, 그 재능을 발견해 주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건 온전히 본인 스스로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분명 어딘가엔 여러분의 설자리가 있다고 믿어요. 뭐가 됐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 보면 그렇게 준비가 되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고 말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