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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원 Jul 23. 2023

평온한 하루

오랜만에 주말에 쉬는 시간을 가졌다. 몸이 찌뿌등할정도로 늦잠도 자고 밀린 집안 정리도 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독서도 했다. 원고를 쓰고있는 요즘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독서를 하고나니 도움이 됐다. 특별한 일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새 날이 저물었다. 나의 오늘은 지극히 평범하고 온화한데 TV속 세상은 너무나 어지럽고 흉흉하다.


예전에도 종종 안좋은 일들이 뉴스로 나왔지만, 요즘 들어 부쩍 안좋은 기사들이 더 많이 쏟아지는 것을 보니 이러다 나의 평온한 일상에도 영향을 끼칠까 두렵고 불안하다. 미리 겁낼 필요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지만 워낙 기사들이 안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부디, 모두가 평안하고 소중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고싶은 일, 사랑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며 살 수 있길. 평범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리며 누구나 들으면 기뻐할 그런 소식이 우리 모두에게 전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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