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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를로스 안 Jun 21. 2024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어떤 일인가요?

업의 본질


직장 생활을 하며,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본질을 누군가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이 질문은 바로 일에 대한 뿌리를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뿌리를 알고 있고, 땅에 깊숙이 박힌 그 뿌리를 좋아한다면 이 일을 오래 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오늘은 내 업의 본질을 탐색하기 위한 팁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보고, 그 팁을 가지고 나도 나의 일을 재정의 해보고자 한다.


1. 업의 본질을 탐색하기 위한 팁


- 그 업이, 그 일이 오늘 생긴 게 아니라면, 이미 오랫동안 있었던 일이라면, 나의 거래처들을 만나보고 나를 대하는 방식,

  우리를 바라보는 관점을 종합적으로 취합하여 이해한다면, 내 업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팁을 얻을 거라 생각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라 생각이 휘발되기 전에 글로 남겨본다)


2. 내 거래처들이 우리를 대하는 방식을 핵심어로 표현해 본다면.


1) 주변 거래처들의 객관적 표현

- 수입상 (상사)

- 디스트리뷰터

- 농기계, 건설기계업


2) 주변 거래처들의 주관적 표현

- 신비스러움 (비밀이 많음)

- 36년째 같은 제품을 판다

- 경직되어 보임

- 피드백이 느림


3. 주변 사람들(거래처들)을 통한 내 업의 본질


1) 객관적 표현을 통한 업의 정의

- 국내 대비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수입하여 농기계, 건설장비 업계향 부품 및 A/S를 기반하여 안정되게 제품을 공급하는 일


2) 주관적 표현을 통한 업의 정의

-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국내 부품 및 A/S를 기반하여 안정하게 공급하여 국내 농기계, 건설장비 업계에 긍정적 포지션을 취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 생태계 안의 국내 제조업체, 도소매상, 소비자와 상생하고, 현 제품에서 더 발전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업계 발전에 기여함.


4. 한발 더 나아간 업의 본질

- 상사의 글로벌한 네트워크 능력을 활용하여 더 발달한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입하고 현지에 맞게 업그레이드하여 부가가치를 만드는 일.

-그렇다면, 업의 본질의 핵심은


1) 글로벌 네트워크 능력 -> 네트워크 능력 ->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신뢰를 주고 쌓아가는 관계력

2) 발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찾아내는 일 ->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안목을 발달시키는 일 -> 끊임없는 세상에 대한 학습(호기심 전제) 욕구 및 공부

3) 부가가치를 만드는 일 -> 그대로 제품을 가져와 파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 맞게 제품을 수정하여 고객이 좋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일


5. 내 업에 필요한 자질을 핵심어로 정리하면,

- 커뮤니케이션 (타인과 다른 나라와 열리고 적극적인 소통)

- 관계력 (상생을 토대로 장기적으로 발전하는)

- 탁월한 안목 (세상에 기여하는 발전한 또는 새로운 제품을 찾아내는)

- 실행력 (커뮤니케이션, 관계력, 안목을 기반으로 자신감을 쌓고, 그 자신감을 기반으로 고통을 이겨내며 실행 및 실천해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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