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초상-1, 가을나무와 낙엽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100mm, ƒ/3.5, 1/100s, ISO 100
자취(蹤迹): 어떤 것이 남긴 표시나 자리.
가을이 떠나간 자리엔
가을이 남기고 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아직도 온기가 느껴지는
늦가을 나무 위의 낙엽들입니다.
따스한 아침 햇살에
금방이라도 기지개를 켜고
가을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은 모습입니다.
가을이 남겨놓은 모습들을
가을의 초상으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가을이 떠난 자리/ 김시현
강은
어디로 흐르는가
가끔은 어리석은
질문 하나
강물에다 띄워봅니다.
또한
우리네 삶은
어디쯤에서
눈시울을 붉혀야하는가
서슬퍼런
젊음 앞에
밤 낮 고독을 씹던
마그마의 눈길.
이젠 그
갈피마져 잃은
쇠갈매기의 꿈이된
想念 들
계절은 늘
가르마길로 찾아들고
텅빈 허전함이
목숨 하나
건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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