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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레이스 Dec 27. 2023

사소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빵과 함께 하는 하루

취미가 뭐에요? 좋아하는게 뭐에요? 이런 질문을 받을때마다 무엇을 대답해야할지 잠시 고민에 빠진다.

나를 즐겁게 해주는 것은 먼저 '빵'이다. 빵을 좋아하는 나는 신상 빵집이 생겼다면 꼭 가보고 하루에 한번씩은 빵을 먹는다.

요새 내가 빠져있는빵이 있으니 바로  스콘과 치킨 샌드위치이다.


스콘은 종류가 여러가지이다. 바사삭 부스러지는 과자같은 스콘과 퍽퍽하면서 목이 살짝 메이는 스콘 등 다양하며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요새 좋아하는 생크림 스콘은 살짝 단맛이 있으며 부스러지는 편에 가까운 스콘이다. 스콘과 아이스라떼를 같이 먹으면 정말이지 너무 맛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콜드브루 커피에 귀리 우유를 타고 얼음을 넣어 아이스 라떼를 만들고(난 아무리 추워도 아이스로 먹는다) 오븐에 살짝 뎁힌 스콘과 같이 아침식사로 먹는다,



약간 마마손 파이같은 시트지의 스콘이다. 한 입 먹었을때 은은한 단맛이 올라온다.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맛이다.

호밀빵과 양상추, 수비드 치킨  그리고 양파맛이 느껴지는 마요네즈 소스가 조화롭다.게다가 토마토까지 건강에 좋을꺼같아 두가지 빵을 번갈아 아침마다 먹는다.


이렇듯 이렇게 빵을 먹는 게 사소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다.누군가가 커다란 행복을 한번 느끼는거 보다는 소소한 행복을 여러번 느끼는게 더 좋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나만의 사소하지만 행복한 일들을 자주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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