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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눈 내리는 봄날 May 15. 2021

코로나가 환경을 망치고 있다.

전염병과 환경에 관하여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일상의 많은 것들이 변했고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도 변하게 되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마스크를 쓰는 일은 당연한 일이 되었고 마스크가 없으면 외부 활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외식을 할 일이 줄었고 외식 대신에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렇다면, 이런 생활의 변화가 단순히 불편함 증가, 배달 음식의 증가 등과 같은 문제만을 만들고 있을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 젓가락, 숟가락 등과 같은 모든 물건들은 일회용품에 해당한다. 일회용품 사용의 증가는 단순히 쓰레기 양이 늘어나고 종량제 봉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훨씬 넘어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일회용품의 사용이 늘면서 플라스틱의 환경 유입이 늘어나고 플라스틱의 환경 유입이 늘어나면 이로 인한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유입도 늘어나게 된다. 미세플라스틱의 증가는 해양 생물에게 큰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생물은 섭식 장애를 겪거나 염증의 증가, 면역 질환 등의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된다. 더 큰 문제점은 이런 미세플라스틱은 먹이사슬에 의해서 상위 포식자에게 점점 축적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인간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우리가 단순히 코로나의 영향이 생활의 불편함, 질병으로부터의 위협을 넘어서서 인류의 존속과 환경 보호의 차원에서도 바라봐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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