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시작되는 CES 2021에서 주목해야할 주요 트렌드들과 관심있게 보면 좋을 주요 세션들을 한번 추천드릴게요.
우선 이번 CES 2021은 100% 디지털 형태로 트레이드쇼가 운영이 되다보니 작년에 비해서 참가업체 수가 절반이상 줄어들었어요. 올해의 경우 1,967개의 업체가 참가를 한다고 해요. (참고로 CES 2020에는 4,419개의 업체가 참가했어요) 참가 업체는 줄어들었지만, 올해 CES는 오히려 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알짜배기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많은 미디어들이 이야기하고 있어요. 단순히 CES를 매년 특별한 혁신적 제품이 없이, 습관처럼 참여했던 업체들이 걸러지고, 정말로 혁신적인 제품을 가진 알짜배기 업체들만 참여하게 될거니깐요.
5G 이동통신이 Edge Computing과 연결된다면 실시간 데이터 전달 및 분석, 그리고 이를 통한 사물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이 가능케 됨으로, 정말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혁신이 일어나게 될 거에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자율주행차 등의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일어나겠죠. 이번 CES에서 바로 이러한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이런 발전을 생각해서 어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참가업체들이 준비하고 있는지 주목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이와 관련한 세션으로는 미국의 3대 통신업체 중 하나인 Verizon의 keynote를 추천드려요. Verizon의 CEO인 Hans Verstberg가 5G가 어떻게 원격 의료 및 원격 교육 등의 21세기의 사회의 주요 기술기반이 될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에요. 해당 세션은 1/11 월요일 3:30-4:30pm PST (미국서부시간) 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부세션으로는 5G's First Year: From Insights to Innovation 이라는 제목으로 Deloitte Consulting 의 Dan Littmann과 AT&T의 Anne Chow, Qualcomm의 Alejandro Holcman이 진행하는 토론 세션 추천드립니다. 5G의 적용 예시 및 가치 창출 방안, 그리고 5G 기술 혁신을 이루기 위한 중점사항들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해당 세션은 1/13 수요일 8:30-9:30am PST (미국서부시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1년은 전기차의 발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한 해가 될거에요. 새로운 전기차가 많이 출시될 예정이고, 정치적 흐름상으로도 전기차 및 유관 산업을 많이 지원해줄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예를 들어서 Ford는 전기차 Mustang을 출시예정이죠. 이번 CES에서 전기차 및 전기차 관련 악세서리분야는 어떻게 발전해가고 있는지 주의깊게 보면 좋을 거에요.
이와 관련한 세션으로는 General Motors의 CEO인 Mary Barra의 Keynote를 추천드려요. 해당 세션에서는 General Motors가 어떻게 모빌리티 분야를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전략과,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세션은 1/12 화요일 6:00-7:00am PST (미국서부시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부세션으로는 Automotive Transforamtion: EVs and Connectivity라는 제목으로 Deloitte의 Masa Hasegawas 와 Jody Stidham, Continental Automotive Systems의 Scott Beutler, Zero Emmision Transportation Association의 Joe Britton, General Motors의 Stephan Carlisle이 진행하는 세션 추천드립니다. 해당 분야에서의 주요 챌린지들이 무엇인지와 이를 현재 어떻게 극복해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하네요. 해당 세션은 1/13 수요일 12:15-12:55pm PST (미국서부시간)에 진행 예정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정, 일터 및 도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어요. 이와 관련하여 공공 보안 및 방역, 유통 및 노동의 비대면화, 제조 현장의 자동화 등의 주요 분야에 참여 업체들이 어떠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서 Home Office Revolution- Traditional Office Evolution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토론세션 추천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 우리의 일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우리의 코로나가 끝난 뒤 우리의 일터의 모습은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갈지 토론한다고 하네요 . 해당 세션은 1/13 수요일 9:15-9:45am PST (미국서부시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한 세션으로는 Trends and Innovation in the Smart Home이라는 제목으로 CTA의 Steven Hummel, Lutron의 Melissa Andresko, The NPD Group의 Ben Arnold, Logic Integration의 Shawn Hansson이 진행하는 컨퍼런스 세션 추천드립니다. 사물인터넷 (IoT)의 발전으로 인한 스마트 홈의 혁신에 대해 다룬다고 하네요. 해당 세션은 1/12 화요일 2:45-3:15pm PST (미국서부시간)에 진행 예정입니다.
또다른 세션으로는 Connected Cities: Only as Good as Their Connectivity라는 제목으로 IQ Labs의 Julian Mitchell과 Verizon의 Lauren Love-Wright이 진행하는 세션 추천드립니다. 미래의 커넥티드 시티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고 하네요. 해당 세션은 1/13 수요일 5:15-5:45am PST (미국서부시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이외의 세션 중 기술발전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세션을 더 추천드릴게요.
CTA's Vision for the Tech Industry라는 제목으로 CTA의 CEO인 Gary Shapiro와 EVP인 Karen Chupka가 진행하는 키노트 세션 추천드려요. 우리의 미래에 더욱 중요해지는 기술 발전의 트렌드에 대해 다룬다고 하네요. 해당 세션은 1/12 화요일 5:15-5:35am PST (미국서부시간) 진행예정입니다.
다음으로는 Future Reimagined라는 제목으로 LinkedIn의 Daniel Roth, Mastercard의 Michael Miebach, Accenture의 Julie Sweet가 진행하는 키노트 세션 추천드려요. 향후 10년동안 예상되는 주요 기술발전의 트렌드 및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해당 세션은 1/12 화요일 1:00-1:40pm PST (미국서부시간) 진행예정이에요.
이번 CES에 좋은 세션들이 많아서 위에 모두 다 추천을 드리지는 못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비자 쇼핑 트렌드 변화, 미디어 및 엔터테이먼트의 트렌드 변화에 대한 세션들도 상당히 재미있어보였어요. 이번 CES에서의 주요 제품발표 및 세션들에 대한 제 생각들을 이번주에 계속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