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Tic) 장애
틱 장애는 자신도 모르게 신체 한 부분을 갑자기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이다. 틱의 종류는 신체 일부분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 틱과 어떤 독특한 소리를 내는 음성 틱이 있다.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기간이 1년이 넘는 것을 뚜렛증후군(Tourette's Disorder)이라고 한다. 도파민 계통의 이상이나 뇌의 피질-선조체-시상-피질 회로의 이상 등의 신경생물학적 원인이 있으며, 부모가 어릴 때 틱 증상을 보인 유전적인 원인이 있다. 또한 출산 과정에서 뇌 손상, 뇌의 염증, 출생 시 체중, 산모의 스트레스 등과 관련된 환경적 요인이 있으며,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틱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보아 심리적 요인도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몇 년 전쯤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드라마에서 배우 이광수가 뚜렛증후군 연기를 펼쳐 매스컴에서 뚜렛증후군에 대해 관심 있게 다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