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ifeel co Apr 28. 2024

혼자하는 북토크?

물어보지 않으니깐 내가 물어보고 내가 답하기



첫 E-book이 Yes24에서 사회정치 부분 3위까지 올랐다. 어안이 벙벙하다. 얼마나 책이 구매돼야 3위까지 오르는지 모르겠지만 주간베스트까지 되다니, 자축할만하다.


판매지수 762. ebook 142위, 사회정치 3위





1. 책을 쓰게 된 계기

우리 아이들과 만 1세부터 어린이집을 같이 다닌 주열이 엄마 '김현정 작가' 덕분이다. 내가 레지나 님~이라고 부르는 김현정 작가는 정말 곁에 오래오래 두고 싶은 사람이다. 나에게 그녀의 영향이 컸다. 어느 날 그녀가 주열이를 데리고 혼자서 발리 한 달 살기를 하러 온다고 했다. 그리고 그 한달살이를 바탕으로 책을 쓴다고 했다.


'발리 한 달 살기로 책을? 발리를 여러 번 다녀온 나는 글을 남길 생각을 한 번도 한적 없는데, 한 달 살이로도 책을 쓸 수가 있구나'


그렇게 그녀는 종이책이 아닌 E-book으로 책을 출판했다.  나는 E-book보다는 종이책을 더 선호했기 때문에 김현정 작가의 책이 나의 첫 E-book 경험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책을 출판 후 하는 행보를 보면서 책 출간으로 다양해지는 그녀의 활동에 관심이  갔다. E-book은 출판사를 거치지 않아도 (수고로움이 있지만) 1부터 10까지 내가 다해서 책을 출판할 수 있었다. 역시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이렇게 달라진다! 김현정 작가는 내가 책을 출판한다고 했을 때 E-book책 코칭을 도와주는 최창희 대표도 소개해주고 내 책에 제목, 표지, 목차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내가 출판 후 김현정 작가는


"보나 님이 진짜 대단하신 거예요. 주변에 제가 책 쓰고 나서 다들 책 쓴다고 했지만 실제로 책을 출판한 건 보나 님뿐이에요."


라는 겪려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내 책을 가장 먼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홍보를 해주었고 그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2. 독자들의 반응

나는 주재원와이프를 대상으로 글을 썼지만, 의외로 육아와 회사생활에 힘든 여성들에게도 공감이 되고 힘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Recipe4 해외에서 나를 잃지 않는 방법'이 인상 깊었다는 독자, 오랜 해외생활을 했던 독자는 외국인 주재원 와이프 인터뷰 부분이 좋아서 여러 번 읽어보았다고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보니 그간 노력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 뿌듯했다.

그리고 전자책으로 출판하다 보니 눈이 아무래도 피로감을 느낄 듯하여 문장을 단순하고 읽기 쉽도록 애를 썼는데 모두들 그 점을 알아주어서 좋았다.



3. 주재원 와이프를 위한 선물!

지인이 주재원을 나간다고 하면 이삿짐에 오히려 짐이 될까 무엇을 선물해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제 책을 추천드린다. 온라인에 정말 많은 정보들이 많지만, 책 한 권으로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꿀팁들이 숨어 있으며 누구도 솔직하게 터놓지 않았던 마음도 툭툭 꺼내놓았다. 해외에 나가기 전에는 해외이사 준비하는 챕터가 도움이 될 테고 해외에 나가고 나서는 나머지 챕터가 힘들 때 위로, 공감, 힘이 될 것이다



4. 앞으로 계획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인도네시아 생활을 잘 마무리한 후, '주재원 와이프'와 관련하여 떠오른 프로젝트를 여러 가지 실행해보려 한다. 엄마로, 와이프로 오랜 시간 보냈으니 마흔을 앞두고 이제는 나를 브랜딩 하여 나아가고 싶다. 그리고 나와 결이 맞는 출판사를 만나 종이책을 출판하고 싶다. 인쇄소에서 따끈하게 나오는 책을 꿈꿔본다!




<주재원 와이프 레시피> 구매는 여기 아래 하단을 클릭하세요.

- yes24에서 < 주재원 와이프 레시피>

- 알라딘에서 < 주재원 와이프 레시피>


작가의 이전글 책 출판 후 홍보를 해야 하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