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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묵작가 Oct 14. 2020

....

너무 피곤해

억지로 깨어있으려고

억지로 웃어보려고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지치고 피곤해

그냥 난 조금

피곤하고 쓰리다.


이별을 맞이하는 마흔여섯 번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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