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묵작가 Oct 19. 2020

생일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00 하는 00 이의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은 너 생일이었어.

어떻게 좋은 하루가 되었으려나?

선물이라도 보내볼까 하다가 관뒀어.

아닌 것 같아서

너 생일, 평생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너 앞에서는 말을 못 하겠네.


마음속으로 힘껏 외쳐볼게

들린다면 오늘 하루도, 앞으로의 하루하루도

좋은 날들로 가득하길 소망하니까 

그렇게 살아주라.

너의 생일 정말 많이 축하해.


이별을 맞이하는 쉰여섯 번째 날

매거진의 이전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