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한 점

by 친절한 James


아기와 함께한 저녁

부드러운 수육 한 점,

입에 넣자마자 “음~” 하고 웃는 너.

그 표정 하나에 온 하루의 피로가 녹아


간장 한 방울, 마늘 한쪽

조금의 정성과 따뜻한 손길로

한 끼를 준비했을 뿐인데

너는 그것마저 진심처럼 받아주네


그래, 너의 삶도 이 수육처럼

담백하고 건강하게,

진하고 깊은 맛으로 오래도록

영양 가득하게 이어지기를


사랑해, 오늘도 잘 먹는 너를

진심으로, 참 고맙고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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