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뒷모습으로
울부짖는 초록
by
꿈의복지사
May 28. 2025
봄 뒷모습으로 / 꿈의복지사
봄을 쫓아내는 너
참 야속하다.
그렇게 울부짖듯 굉음과 눈물을 쏟아야만 했는지
너는 왜 봄을 시샘하여 보내려 하는지
따뜻한 햇살을 선물해 주고
가지마다 형형색색의 향기를 머금은
꽃들을 뿌려놓은 봄을...
무장한 군인처럼,
무성한 잎으로 봄을 밀어내는구나.
봄은 그렇게 너로 인하여 뒷모습을 보이며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떠남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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