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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8. 2022
PM/기획자가 챙겨야 하는 프로젝트 산출물 유형
(아래 글은 글쓴이가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작성하였거나 작성하는 것을 본 산출물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PM/기획자가 작성해야 하는 산출물 유형'에 대하여 기술하였습니다)
IT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최소 1번 이상은 진행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최근에 프로젝트 일원으로 진행했던 약 300억짜리 프로젝트부터 첫 직장에서 작은 모바일 웹을 만들어 주는 소규모 프로젝트까지 프로젝트 유형이나 기간, 금액, 참여인력 등은 모두 다르지만 작성했던 산출물에는 겹치는 것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입사 후 프로젝트를 처음 진행해보거나 / PM역할을 처음 진행하거나 / 회사 내에 프로젝트 산출물 양식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거나 / 어떤 산출물을 작성해야 하는지 가르쳐 줄 사수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프로젝트에는 참여했지만 어떤 산출물(문서)을 만들어야 하지???'라는 걱정이 앞설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오픈 채팅방에서도 가끔씩 어떤 산출물을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문의를 하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나 또한 처음으로 5억짜리 프로젝트 PM대행과 기획자 역할을 맡았고 그 프로젝트에 설계/종료감리가 있다고 들었을 때 위 걱정이 제일 먼저 앞섰다.
다행히도 우리 회사의 경우에는 감리 대응은 한 적이 없지만 일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기본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산출물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그 양식을 참고하면서 많이 진행을 했었던 것 같다.
단!!! 아래 기재한 내용은 글쓴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이므로 프로젝트별로 실제 불필요한 문서가 있을 수 있으며 누락된 문서가 존재할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관리 산출물
관리 산출물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실무자인 기획자보다는 관리 역할을 담당하는 'PM'이 작성해야 하는 문서로 정의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잠깐!
PM이 무슨 단어의 약자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다.
Project Manager의 P와 M을 따서 부르는 단어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PM은 전체적인 일정관리, 인력관리, 사업비 관리,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PM역할을 대행할 때 아래 있는 파일 중 90% 이상을 작성해 본 경험이 있다.
일반적인 사업이라면 아래 파일 중 대부분은 불필요한 것이지만 그 당시에는 설계/종료 감리가 있어서 문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파일이 너무 많다 보니 폴더로 구분을 해서 관리를 편하도록 했다.
1 depth ~ 3 depth까지는 폴더구조이고, 마지막에 파일명이 실제 작성하는 파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 Depth
- 착수 :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전 + 착수시점에 작성해야 하는 문서
- 계획 :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전에 일정, 인력 등의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때 작성해야 하는 문서
- 수행 : 실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작성해야 하는 문서
- 종료 :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문서
<관리 산출물>수행 산출물
수행 산출물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획자/디자이너/퍼블리셔/개발자 등의 실무자가 작성해야 하는 문서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수행 산출물도 관리 산출물처럼 파일이 너무 많다 보니 폴더로 구분을 해서 관리를 편하도록 했다.
1 depth ~ 3 depth까지는 폴더구조이고, 마지막에 파일명이 실제 작성하는 파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 Depth
- 분석 : 설계를 진행하기 전에 현행 시스템이나 요구사항들을 분석하여 작성하는 문서
- 설계 : 요구사항이 정의된 상태에서 메뉴/화면/DB/테스트 등을 설계할 때 작성하는 문서
- 구현 : 화면설계서 등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디자인/퍼블리싱/개발 산출물
- 테스트 : 시스템 개발 중 ~ 개발 이후에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작성하는 문서
- 이행 : 테스트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에서 시스템 설명 및 소스 등의 인수인계를 할 때 작성하는 문서
<수행 산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