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 함께 win-win하는 힘이 IQ높은 사람들을 이길수 있을까?
누구나 성적만으로 차별받던 학창시절을 지나 더 이상 수치화된 성적만으로 이길 수 없는 사회인이 되죠.
학창 시절에 성적은 뛰어나지 않지만 요리를 좋아하고 장사의 도가 트인 한 친구는 지금은 자기 가게에 사업까지 확장해 나가는 걸보면서 한가지 발견한 점이 있다. 그녀 최고의 무기는 ‘미워할 수 없는 성격’.
그녀는 처음에 한 작은회사에 경리와 비서직을 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해고를 당하게되었다. 왜냐면 그녀의 허당기질로 정리능력 제로에 자료란 자료는 모조리 잃어버려서 만든 자료가 도통 의미를 알 수없었다는게 그녀의 해고 사유였다. 일머리는 없지만 그녀의 특유의 친화력과 인맥으로 그녀는 그녀만의 사업을 시작했다.
몇개월 전에 만난 친구는 미국인 슈퍼바이저가 진짜 일머리랑 능력은 없는데 코로나임에도 승진했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불평을 했다. 그 친구는 그녀의 사수 일을 대부분 해내어야 했기때문에 많이 힘들어 보였다. 회사에도 가끔 능력과 무관하게 부하직원들이 잘 따르고 상사들도 이뻐해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결국 이 ‘미워할 수 없는 성격’에 이른다.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고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고 윈윈하면서 진행하려는 그들의 둥글둥글한 성격은 내부적이나 외부적으로 적을 일단 만들지 않으니 사내의 조정 역활에 뛰어나다는 점이다.
사람의 능력에 따른 평가는 객관적인 수치화로 평가되는 만큼이나 주관과 감정도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 geralt, 출처 Pixabay
즉, 학벌과 스펙만으로는 ‘성격 좋은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IQ가 높고 업무 퍼포먼스도 월등한데 회사내에서 푸대접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 동료들 사이에서 ‘비호감 & 노매너’로 통한다. 어떤이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하면서 같이 일하거나 프로젝트맡는걸 꺼려하는것을 봤다.
‘성격 좋은 사람’ 물론 어느정도의 업무 능력과 노력하는 사람이여야지 같이 일할수 있다. ‘성격이 좋은 사람’들은 대개 운도 좋다.
동료A는 다른 동기들보다 습득 능력이 느렸지만 주어진것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고 무엇보다도 성격이 좋다보니 여기저기서 도움을 줌으로 시간 지남에 따라 성과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운’이 늘 따르는 사람들은 항상 밝은 에너지를 뿜기고 늘 웃으면서 한사람 한사람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해피바이러스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늘 긍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또다른 많이 기회와 운을 끌어당긴다. 아무리 똑똑하고 고스펙에 금수저 일지라도 결국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롱런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