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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notoly Mar 12. 2023

'충격적인' 인간관계 문제 해결법

2023년 3월 2주차 인사이트

해당 매거진은 제가 매주 작성하는 회고에서 공유하면 좋을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나만의 인간관계

카페 ➡ 술 ➡ 노래방 ➡ 당구/볼링(=카술노당볼)

친구들을 만났을 때의 흔하디 흔한 코스다. 색 다른게 필요하다. 매번 만나서 할 이야기가 그리 많지도 않다. 서로 각자 할말만 떠들다 가고,  몇몇은 분위기를 띄워준다. '몰입'도 '관심'도 '가치관'도 없는 텅 빈 곳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난 그들을 아끼고 좋아한다. 그리고 함께 재밌고 싶다. 그리고 생산적이고 몰입하고 싶다.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카술노당볼'로는 불가능하다. 나만의 새로운 코스를 만들고 싶다.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 넘치고 유익하고 신선한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모든 관례를 깨부수는 수 밖에!

이제 내 방식대로 사람들을 만나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기존의 타성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떠올릴 때 "걔랑 만나면 왁자지껄 웃고 떠들지는 않은데 뭔가 굉장히 참신하고 다음에 또 함께하고 싶긴 하더라"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물론 한번에 모든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고, 주변의 저항도 있을 것이다. 그치만 아직 수명이 40년은 족히 남아있다. 급하지 않고, 무례하지 않게 나의 친구들과 조율하고 개선하자.

뻔하지 않게 친구들 만나기



문서화

최근에 내가 겪고있는 문제점에 대해 '문서화'를 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했는지 찾아보고 이를 참고하여 나만의 해결책을 문서화한다. 그렇게 과거에 작성한 문서가 쌓기고 다시 찾아보면서, 어떤 문제를 겪은 기억이 생생한 '과거의 나'와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가진 '지금의 나'가 협력하여 문제 해결책을 새롭게 업데이트하기도 한다.  


덕분에 25년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의 해결책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무엇보다 '나의 문제를 문서로  정리하고 있다는 점' 그 자체만으로 굉장한 안심이 된다. 문서로 관리되지 않았을 때 마주하는 '문제'는 말 그대로 '문제'이다. 하지만 이제는 '문제'가 '새로운 해결책을 테스트할 기회'가 되었다. 

문제를 문서화해서 풀어가기 1
문제를 문서화해서 풀어가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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