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상품기획자 인턴 인터뷰
“패스트캠퍼스는 모든 데이터나 자료를 인턴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사실 다른곳에서 인턴을 하면 매출 정보나 이런 주요 데이터에는 접근이 어렵잖아요. 실질적인 성과를 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좋았습니다.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까 확실히 피부로 와닿는 게 있어요. 내가 만든 콘텐츠가 즉각적으로 시장에 나온다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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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는 모든 강의 콘텐츠를 기획자가 직접 기획합니다. 기획안이 실제 강의가 되기까지 수많은 미팅과 토론, 그리고 수정과 협업이 이뤄지죠. 또 하나의 특징은 그렇게 런칭된 강의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누구든 확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턴이라고 예외는 없습니다. 내가 만든 가설이 실제 시장에서 반응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큰 러닝이 되니까요.
패스트캠퍼스에서 직접 이런 과정을 겪으며 인턴을 마무리하고 현재 콘텐츠 상품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K님(왼쪽)과 J님(오른쪽)을 만나, 패스트캠퍼스에서의 기획자로서의 하루가 어떤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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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안녕하세요, 영상 모션, 3D, 게임 등 분야를 담당하는 기획 4파트에서 콘텐츠 상품을 기획중인 K입니다.
인턴 당시에는 '초격차 패키지 한 번에 끝내는 게임 배경의 모든 것/한 번에 끝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탄진 강사의 에프터이팩트 플러그인을 활용한 모션 그래픽 아트워크’를 런칭했습니다.
J님
기획 3파트에서 마케팅 강의 만들고 있는 J입니다. ‘초격차 패키지 한번에 디지털 마케팅’을 런칭했고, 최근엔 ‘조MD의 스마트 스토어 순수익으로 월급 뛰어넘기’를 맡았습니다.
J님
콘텐츠 상품 기획자는 고객이 구매하는 강의 콘텐츠를 처음 기획하는 시장 조사부터 강사를 섭외, 런칭, 제작까지 전체를 총괄합니다. 단순히 교육론적인 혹은 전통적인 실무 교육 시장의 관점이 아니라, 콘텐츠 상품 기획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수강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만들 수 있을지, 어떻게 어필 할 수 있는지를 많이 고민합니다.
K님
J님 말에 덧붙이자면, 패스트캠퍼스 기획자가 되면 각자 담당하는 시장이 생기게 돼요.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 사이언스처럼 말이죠. 일단 시장에 관한 이해를 이를 바탕으로 업무가 시작된다고 보시면 돼요. (물론, 관련 시장 전공이 아니여도 전혀 무방합니다. 자료는 넘치니까요) 그리고 나서 수강생 관점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어려워하는 지점을 고민해서 사고 싶게 만드는 교육 상품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K님
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라는 강의로 초격차 형식의 강의를 구성했었어요. 유튜버를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필요하고 찾게 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중점으로 시장 분석과 자료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데이터 기반으로 먼저 자료를 정리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주제가 시장에서 가장 working할 수 있는 방향성을 잡습니다.
강사 섭외의 경우에는 직접 강사가 될 만한 분들을 리스트업하고, 메일을 보내며 섭외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관련 강의라고 하면, 구독자 수가 많은 분 그렇지 않더라도 시장에서 원하는 세일즈 포인트를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주로 리스트업을 합니다.
그리고 강사 후보분들께 메일을 보내면 연락이 오잖아요. 그 연락을 통해 미팅을 잡게 돼요. 그럼 미팅을 통해 강의 제작과 관련한 모든 걸 의논하는 시간을 갖게 돼요. 모든 걸 의논하고 진행이 확정됐을 때, 계약까지 저희가 직접 담당합니다.
미팅 땐, 커리큘럼도 구성하고, 강의 구성 혜택, 강의 자료 등등 더 디테일한 내용을 의논하는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이 최종 컨펌되고 나면, 다양한 협업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강의라는 게 기획자 혼자 만드는 것은 아니거든요. 마케터 분들, 디자이너 분들, PD님들을 다 포함해서 여러 사람들을 거친 강의 하나가 탄생하는 거죠.
K님
제가 인턴 중에 좀 많이 보냈던 케이스이기도 한데, 최소 100명 이상은 무조건 보냈던 것 같아요. 그 중 회신률이 10~15% 정도됩니다. 그 중에서도 내부 기준이나 컨펌을 통해 실제 강의 런칭까지 하는 경우는 1~2분 정도인것 같아요.
K님
네, 맞습니다. 지금은, 모션, 게임,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등 한 분야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준비 중입니다.
(J님이 시장조사부터 런칭까지 맡았던 강의)
J님
저는 인턴 들어왔을 때 시장 조사를 먼저 시작했어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거든요. 스마트 스토어 처럼 부업이나 창업 쪽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죠. 그래서 제가 했던 첫 업무는 시장조사였습니다.
사실 시장 조사라는 것에 아예 무지했는데, 팀원분들과 논의하면서, 이 시장에 대해 정리해나갔습니다. 이후 시장 조사된 내용을 기반으로 강사님 소싱도 진행하고, 메일을 보내고, 미팅도 나가고 그랬던 것 같아요.
특히, 강사님과 미팅할 때 패스트캠퍼스에서 처음 하는 분야라 모르는 것처럼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공부도 많이 해서 준비를 철저히 했어요. 제가 미리 준비해간 내용을 바탕으로 미팅을 이끌어가다보면 미팅을 통해 더 많은 내용을들 얻게되는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현장에서 시장 학습을 많이 했습니다. 그 후에는 런칭하고 촬영팀과 실제 제작까지 함께 진행하는 거죠.
J님
첫 런칭 강의는 사수분이랑 같이 했고, 그 땐 강사 소싱 단계 부터 부분 부분 서포트를 했습니다. 이후 창업, 부업 쪽은 제가 시장 조사로 시작해서 처음부터 모두 진행했습니다.
(K님이 직접 기획하고 런칭한 강의)
K님
저 같은 경우는, 유튜브 관련해서 매출이 가장 잘 나왔던 강의는 영상 편집에 초점을 맞춘 강의였어요. 인턴을 하면서 추가로 유튜버만을 위한 좀더 전문화된 강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관련 강의를 더 디벨롭하는 쪽으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K님
입사 전에 취미로 영상을 배운 적은 있습니다. 프리미어랑, 애펙(after effect) 학원을 다닌 적이 있어요. 잘 아는 건 아니었고, 출퇴근 할 때 책 몇 장 넘겨보기도 하고, 커뮤니티나 카페 온 곳을 다 조사하면서 어떤 정보가 흐르는지, 어떤 부분이 고민인지를 분석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또, 뉴스 기사도 참고해서 데이터를 쌓는 게 가장 중요했습니다. 회사 외적으로도 관련 도메인 지식을 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J님
저는,,, 사실 대학교 때 마케팅 원론 수업 하나 들은 정도..?
그걸 제외하곤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입사해서 많이 당황했던 것 같아요. 하나도 몰라서 사내 복지로 들을 수 있는 패스트캠퍼스 강의도 찾아 듣고, 교보문고에서 책도 보고 그랬던 것 같아요. 너무 무지한 상태에서 뭔가를 하려고 보니 시작할 수가 없어서 고군분투하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강의 하나를 만들기 위해 회사 밖에서도 열정을 쏟아주셨던 것 같아요. :)
K님
저는 생소하실 수 있는데, ****이벤트 연출이라는 학과를 전공했어요.
학과를 선택하는 데 있어 고등학교 때 갔던 유럽 여행이 계기가 컸던 것 같아요.
유럽에서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고, 이런 페스티벌은 '누가 더 재밌게 만들고 고민할까?',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일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학과 공부를 통해 페스티벌이나 행사 연출을 공부했었고, 대행사에서도 잠시 일을 했었죠. 시장 분석, 자료 조사, 콘텐츠 등등..
돌이켜보면 지금 하고 있는 콘텐츠 상품 기획자 업무와 굉장한 연결 고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J님
저는 교육학과를 전공했어요. 교육 회사이다 보니, 뭔가 연관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연관이 있는 건 별로 없더라구요..^^;; 학교에서 마케팅 관련 강의를 듣기도했는데, 사실 패스트캠퍼스에 합류하고 마케팅 강의 기획 팀에서 새로 배우는 게 훨씬 많았어요.
일을 해보며 대학에서 공부했던 내용과 마케팅 실무 시장의 상황이 굉장히 다르다는 걸 현장에서 많이 느꼈어요. 전통적인 마케팅 이론과 실무 마케팅에서 핫한 부분과 핀트가 굉장히 달랐거든요.
대학에서 마케팅 전략, 브랜딩 쪽이 강조 됐다면 사실 요즘 시장에서는 퍼포먼스 마케팅이 제일 핫하거든요.
K님
J님 말처럼 패스트캠퍼스에서 기획자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전공은 중요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도메인 지식은 학교 전공에서 배우는 것과 실제가 꽤 다르기도 하고, 미팅이나 자료들을 보며 충분히 익힐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전공보다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빠른 학습 능력, 그리고 시장에서 반응할 포인트를 찾는 감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J님
맞아요, 전공이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고, 전공보다 성향이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랑 협업하고 의사소통도 좋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친화력이 너무 좋아야 한다는 아니지만, 사람들과 얘기하는 게 어렵고 논의하는 게 힘들면 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어렵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K님
얘기하다 보니 첫 미팅이 생각나네요. 저는 진...짜 긴장해서 땀이 엄청 났었거든요.
보통 첫 미팅은 사수분과 같이 가는데, 부득이하게 일정이 생기셔서 저 혼자 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전문가분과 콘텐츠 기획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야 했는데, 이제 인턴 입사한 지 얼마 안된터라 부담감이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업무를 수행하시는 분들은 보다 외향적인 분들이 더 재밌고, 흥미롭게 이 직업을 사랑하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님
제가 인턴을 지원하면서 가장 기대했던건,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많이, 시장에 나와있는 강의 하나를 만들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제일 있었던 것 같아요.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좀 많이 주고,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회사인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보통 인턴이라면 자료조사 정도의 간단한 일을 했을 텐데 그게 아니라 패스트캠퍼스는 강의 하나를 완전히 담당하는 거니까 내가 만약 여기서 전환되지 않고 인턴십만 수료했더라도 굉장히 일을 많이 배우고 갈 수 있겠구나라는 게 있던 것 같아요. 실제도 그런 경험을 했구요.
J님
저도 K님과 비슷해요. 보통 기획자라는 직업은 신입을 잘 안 뽑잖아요.
그런데 패스트캠퍼스 인턴은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기획자가 되고, 또 강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많이 끌렸거든요.
실제로 일을 해보니 기회를 많이 줘서 내적인 부담도 따라왔던 것 같아요. 회사에서 부담을 준건 아닌데, 제가 모든걸 진행하니 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만큼 부담감이 자연스럽게 생기거든요. 그렇다고 실패에 대해서 부담은 없었어요. 기회를 주되, 철저히 회고하는 것이 책임이지 매출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턴으로서 좀 더 자유롭게 많은 걸 배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이것 저것 많은 경험을 해보고 어쨌든 전 프로세스 강의를 만든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였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인턴이다보니, 주제나 타겟 시장 내에서 강의를 만들어야 한다는 한계는 있었어요. 아쉽긴 했는데, 지금은 새로운 분야나 주제의 기획서를 열심히 써서 컨펌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님
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의랑 게임 배경을 주제로 런칭까지 기획을 했는데요,
유튜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가능한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은 강의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형태로 콘텐츠를 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게 됐구요. 그리고 게임 관련 강의의 경우는 사실 게임제작 관련 교육 시장에 대해 검증을 시도를 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인턴으로서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는게 물론 즐겁기도 한데, 또 힘든점도 있어요. 일단 3개월 의 강의 하나를 만드는 것도 어떻게 보면 어려운 일이거든요. 아예 새로운 일들이라서요.
그래도 직접 해보는것의 좋은점은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주제의 방향성을 찾아보면서 런칭 시스템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반면, 이런 과정중에서 스스로 성장을 하려면,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학습이나 조사같은 것이 스스로 많이 준비 되어야 해서 힘들기도 하죠.
J님
저는 강사 소싱 메일 보낼 때, 이전에 강의를 하셨던 분이 아닌지에 대해 다 확인을 해보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인턴 당시에는 소싱 메일을 100개 200개씩 보내다보니 일일이 확인할 시간이 없어서 바로 메일을 보냈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저희 패스트캠퍼스 마케팅 하시는 분이었던 거예요.!!! 너무 당황했었는데, 잘 설명을 드렸고, 결과적으론 (그 분이) 강의를 해주셨어요.
여기저기 소싱을 성공했을 때, 강의가 런칭될때 가장 뿌듯해요. 창업 카테고리에서 처음 강의를 런칭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오랫동안 시장 조사를 많이 했기도 했어서 이 강의가 제 자식(?) 같고 그랬습니다.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에 올라갔을 때의 보람이란 이루어 말로 할 수 없어요.
K님
저도 같은데, 보람 찼던 건 일단 런칭 후 매출액이 조금씩 올라가는 겁니다. 저희가 그걸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예상하고 생각했던 것과 수강생 구매율이랑 일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첫 런칭하는 날엔 한 시간 단위로 매출을 확인해요.
K님
런칭한 게 잘 되지는 않았어서, 이제 더 좋은 강의 아니면 더 잘 팔릴 수 있는 강의 수강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강의를 많이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어요. 물론, 기업 입장에서 매출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로 시니어 분들도 강의 기획에 실패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자신의 러닝 포인트를 깨닫고 다음에 좀 더 준비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과정들이 좋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경영진 분들 마인드가 ‘최선을 다해서 시도하고, 철저히 회고하면 괜찮다.’셔서, 앞으로 더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다른 이유는 패스트캠퍼스는 모든 데이터나 자료를 인턴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사실 다른곳에서 인턴을 하면 그런것에는 접근이 어렵잖아요. 실질적인 성과를 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좋았습니다.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까 확실히 피부로 와닿는 게 있어요. 내가 만든 콘텐츠가 즉각적으로 시장에 나온다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테헤란로가 바로 보이는 회사 라운지에서 업무중인 J님)
J님
강의를 기획, 런칭 관리하는게 생각보다 신입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큰 기업에 간다면, 이 정도 자유나 권한이 있을까? 라고 하면 사실 어렵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결정적으로 나가게 되면 여기처럼 좋은 사람들과 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했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너무 좋았어요. 협업을 하시는 분들이 다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도 모르는 거 하나하나 다 알려주시고, 프로세스도 알려주시고 했던 게 저는 되게 감사했어요. 유연 근무제나 재택 근무도 너무 편했구요. 어디서든 효율이 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성과기반의 업무 문화가 좋았습니다. 업무와 관련된건 아니지만, 어버이날, 할로윈 행사처럼 젊은 회사 느낌이 가득한 것도 한 몫 해요.
그리고 저는 교육학과라 학부 때 ‘이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걸 실험해 볼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이건 잘 될 것 같다, 잘 되지 않을 것 같다는 가설을 세우잖아요. 가설과 정말 맞아 떨어지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 것 같아요.
K님
기획자로서 기준이 확실하고 의견에 논리성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근거를 들어 기획의 매력도를 잘 설득할 수 있어야 하죠. 단순히 1명의 기획자가 아니라 내가 맡은 강의 / 분야의 작은 CEO가 되었다는 생각으로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협업이 많은 일이다보니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것도 중요한데, 기획자의 중심을 잡고 설득하되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고집이 있으면 안돼요. 합리적인 피드백에 대해서는 더 발전된 방향으로 수용하고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노력하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님
기획자는 정말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요. 시장의 다양한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내부에서도 다양한 협업 포인트가 있어 이야기를 많이 해야하죠. 결국 이 모든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잘 이끌어가고, 원하는 강의 콘텐츠 런칭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내는 것이 기획자의 역할이기 때문에 논리적이고, 명확한 , 그리고 협업을 이끌어내는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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