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낮에 들은 말이 떠올라 쓴 가사
verse1
11월 겨울을 마중나가러 갈 때 즈음
나는 눈을 감고 이 계절이 가지 않기를
때때로 기도해
그리고 지금 해야하는 일에 집중해
곧 어떤애가 가져올 냄새를
갑작스레 맡고 싶어서
pre chorus
비어있는 꿈 같고
꽉 찬 휘파람 같은
chorus
너의 오토바이 타고 따라 들어온 바람냄새
나 그걸 무지 좋아해 정말로
그 향에 찌르르 저려올 때가 있는데
쓸쓸하면서 약간 텁텁하게 좋아해
너의 오토바이 타고 따라 들어온 바람냄새
나 그걸 무지 좋아해 정말로
그 향에 찌르르 저려올 때가 있는데
쓸쓸하면서 약간 텁텁하게 좋아해
verse2
2월 겨울이 온 세상을 다스릴 즈음
나는 눈을 감고 이 추위를 받아들이길
때때로 기도해
그리고 지금 해야하는 일에 집중해
곧 어떤애가 가져올 냄새를
갑작스레 맡고 싶어서
pre chorus
비어있는 꿈 같고
꽉 찬 휘파람 같은
bridge
어떤 말로 묶고 싶지는 않지만
내 취향이 틀림 없다고 확신해
차가운 바람을 뚫고 맨발로 추는
부루스 같은 거야 너와 걷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