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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구름 Nov 21. 2022

138_ 노후를 조금이라도 실감한다면

+ 30대 노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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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조금이라도 실감한다면

7,000원짜리 디저트를 사겠다며 내민 신용카드를 지갑에 도로 집어넣게 된다. 노후의 가난에 심각성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심각성은 카페 앞에서 4,500원짜리 커피를 마실까 말까 고민하며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야 해!?” 짜증을 내는 게 아니라, 이걸 사 마실지 저금이나 주식을 하나 더 살지 고민하게 한다. 이건 분명 내 자산의 몸짓을 불릴 수 있는 좋은 고민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방향이 바뀌면 절약이 스트레스로만 느껴지지 않는다. 해서 한 번쯤은 진지하게 노후에 대해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봤으면 한다.


참고로 오늘 4,500원짜리 커피를 사 마신다고 해서 무조건 가난한 노후를 맞는 건 아니다. 오 커피 한 잔을 사 마셔도 궁핍하지 않은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리고 위 글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노후를 위해 커피를 사 마시지 말고 저금이나 주식을 사라고 하지 않았다. 그저 노후를 위해 커피를 사 마실지를 고민한다고 했을 뿐. 절약도 무조건 많이, 매일이 아니라 행복하게 잘하는 방법이 있다는 걸 잊지 말기를 바란다.


선택은 본인에 몫이다.

그리고 그 결과도 본인에 것이다.

그저 나는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모두가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소식을 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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