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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구름 May 18. 2021

29. 목적별 통장(계좌) 추천

ⓜ 돈관리 기본은 원래 간단하고 쉽다 ◆ 심화

 돈관리 은 원래 간단하고 쉽다 ◆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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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월급, 생활비, 보험료, 비상금 등 내가 원하는 통장 아무거나 써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기왕이면 유용한 혜택을 누리고 싶을 때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도록 하자.



① 월급 통장 (수시입출금 + 수수료 무료 혜택)

월급 통장은 수시로 입출금이 되고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 좋다. 왜냐하면, 월급 통장으로 돈(수입)이 들어오면 바로 보험, 생활비, 적금 등 각자 다른 통장으로 돈을 이체하는데 이때 서로 은행이 다를 경우 수수료(500~1,000원)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푼돈이라고 해도 이게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수수료로 나가는 돈만 매년 1~2만 원 이상이 된다. 1~2만 원 적다 할 수 있지만, 기왕이면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고 이 돈으로 커피 2~3잔을 사 마시거나 치킨을 한 마리라도 더 시켜먹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② 생활비 통장 (수시 입출금 통장 + 수수료 무료 혜택)

생활비 통장은 갑자기 현금 필요할 때가 생기면 돈을 꺼내 써야 하기 때문에 수시입출금이 좋다. 그리고 추가로 인터넷 쇼핑, 친목 도모, 경조사 등 일상에서 계좌이체할 일이 꽤 있기 때문에 수수료 무료 혜택이 있는 게 좋다.



③ 고정지출 통장 (수시입출금 통장, CMA 통장)

보험료, 월세, 대출이자, 신용카드값 등 고정지출은 한 달에 1번 돈이 해당 회사로 빠져나간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다 보니 고정지출 통장에 돈을 넣어둔 날과 돈이 이체되는 날의 차이가 클 때는 CMA 통장을 이용해 이자를 조금이라도 얻기도 한다. 예를 들어, 월급날이 10일이고 30일이 보험료가 내는 날이라면, 그 사이 통장에 돈이 머무를 수 있는 20일 정도 된다. 그럼 이때 보험료 통장을 CMA 통장으로 이용해 적더라도 매일 이자를 얻는 것이다. 반대로 월급날이 10일이고 그다음 날인 11일이 보험료를 내는 날이라면 통장에 돈을 넣어두는 날과 돈이 빠져나가는 날이 하루 차이기 때문에 CMA로 얻을 수 있는 이자가 거의 없다. 그럴 때는 그냥 통장 거래 내역이 간단히 찍혀서 매달 얼마가 빠져나가는지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을 쓰면 된다.



④ 비상금 통장 (수시입출금 통장, CMA 통장, 적금예금 통장, 파킹 통장)

은행에 가면 비상금 통장이라는 게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적금, 예금, 수시입출금, CMA 통장 중에 내가 원하는 걸 선택하고 “이제부터 이게 비상금 통장이다!” 정하는 거다. 다만, 비상금이란 약간에 목돈(100만 원~ 1,000만 원)을 넣어두었다가 비상시에 언제든 꺼내쓸 수 있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보니 언제든 돈을 모을 수 있고~ 꺼내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비상금 액수가 적을 때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을 쓰고 비상금 액수가 많을 때는 여러 상품에 나눠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300만 원에 비상금이 있다면 100만 원은 CMA 통장에 넣고 200만 원은 예금 통장, 이런 식으로 말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28. 통장(계좌)에도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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