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ss Different : Estermanas
06 패션의 진정한 포용성을 말하다 : 에스터 마나스
훌륭한 옷이라면 모든 체형에 걸쳐져도 여전히 아름답지 않을까?
여성의 몸에 빛을 비추고 패션의 진정한 포용성을 말하는
벨기에 베이스 브랜드 에스터 마나스를 소개한다.
최근 수년간 패션계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포용성에 관해 디자이너들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에스터마나스는 패션위크에서 다양한 체형의 모델과 협업하며,
최근에는 인종과 사이즈가 다양한 모델을 캐스팅해 신체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체형의 여성을 위한 디자인’을 표방하는 에스터 마나스는 컬렉션 피스들을 대부분 단일 사이즈로 선보이며 다양한 체형에 맞을 수 있도록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있다.
모두를 위한 원사이즈
에스터마나스는 스스로의 콘셉트이자 정체성을 ‘모두를 위한 원 사이즈’로 정의한다.
이러한 브랜드 철학이 쌓여 에스터 마나스의 디자인이 만들어졌다.
신축성 있는 직물로 시작하여 한 사이즈에 맞는 유연성을 위해 셔링과 개더를 잡으며 컷아웃 디테일을 특징으로 한다.
기술적으로 한 사이즈로 한정할 수 없는 제품은 1, 2, 3 사이즈로 출시되지만, 이는 전체 컬렉션의 5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
옷의 원단 또한 공장이나 창고로 발품을 팔아 잠들어 있던 죽은 재고를 사용하거나 업사이클된 소재를 사용한다.
Editors's letter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에스터 마나스의 신념과 실천은 다채로운 메시지로 가득한 듯하다.
2023 SS ‘Sunset Body'
있는 그대로의 우리, 지금 이 순간
해변가에서 보내는 여름날을 위한 컬렉션으로 태양 아래 서 있는 여성의 몸을 꾸밈없이 표현했다.
섬세한 레이스와 시어소재, 컷아웃 디테일과 태양빛을 담은 해변같은 컬러 팔레트로 둘러싸인 해당 컬렉션은 꾸밈없이 여성의 몸을 조명한다.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은 해당 컬렉션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강조하고 모든 여성의 몸은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준다. 컬렉션을 통해 자신의 몸을 감추기보다 드러냄으로써 본인과 본인의 체형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Ganni girls, listen up.
Ester Manas X GANNI
에스터 마나스와 가니.
두 브랜드는 자신감 있는 여성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여성성, 자신감 및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새로운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해변에서 영감을 받은 아쿠아 블루 컬러에 버건디, 블랙, 부드러운 핑크가 어우러졌으며
모든 컬렉션은 오가닉 코튼, 재활용 폴리아미드, 재활용 메쉬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여성, 자신감, 열정
이 모든 것이 담긴 이번 협업 컬렉션은 에스터 마나스와 가니의 신념과 가치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름이 이보다 어울리는 브랜드들이 있을까!
Editor's letter
두 손을 맞잡고 하트 모양을 이루는 가니로고 티셔츠는 #gannigirls 들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당당하고 힘있게!
자기 사랑에 기여하는 것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하는 에스터 마나스.
그들은 소비자들이 당당한 애티튜드를 가지기를 바라고, 그것이 다시 자신들의 영감이 된다고 말한다.
에스터 마나스의 룩을 입을 때 필요한 애티튜드, 팁 : 당당하고 힘 있게!
이것이야말로 에스터마나스가 주는 유일한 팁이다.
에스터마나스는 여성들 스스로가 아름답다고 느꼈으면, 스스로 자랑스러운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 우리의 목적은 세계 모든 여성을 위한 디자인을 하는 것이다. 더 많은 협업을 하고 싶다.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강인한 여성과 함께. " - 에스터 마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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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에스터 마나스.
그들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패션계에, 우리에게 가져다 줄 다채로운 변화가 기대가 된다.
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