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nnyback
Apr 21. 2024
그래! 내가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살아 숨 쉬고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 도구는
하루살이의 삶을
나의 머릿속에
잡아 집어넣었기 때문인데...
내일을 또 살아내야 한다는
미래의 나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나에게 내일이 있다는
나의 교만함이
나를 다시 점점 죽어가게 만들고 있었다
그래!!!
하루살이의 삶을
다시 장착하고
디시올 수 없는
오늘을 살아내자
나에게는
너무 무거운
내일을...
미래를...
과감하게...
나는 오늘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