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思無邪 논어 위정편 거짓없음
논어 위정 편에 나오는 말이다.
생각이 바르므로 사악邪惡함이 없다는 뜻이다.
날이 날인 만큼, 11년 전 내 모습이 떠오른다.
매년 오늘이 되면 소회를 적었다.
작년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올라왔다.
"2014년 4월 세월호에서 아이들이 죽어가던 그 시각, 회사 화장실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던 건, 내 자식 같은 학생들이 죽어가는데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고작 분노밖에 못 하는 자신이 부끄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