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al economy”를 넘어 “문화경세제민"으로
“문화의 탈화폐화 지대(DMZ : De-Monetization Zone)” 안에서의 “감정경제학” ;
“문화경제(cultural economy)”를 넘어 “문화경세제민(Cultural 經世濟民)”으로 나아가기
Understanding of “Emotional Economics” in the “DMZ”(De-Monetization Zone) of Culture
to go forward the “Cultural 經世濟民”(jīng shì jì mín) beyond the Cultural Economy
(2021.11.11. 한글버전)
요약
문화의 실용적, 경제적 가치 요구가 커진 지금, “문화의 탈화폐화 지대(DMZ : De-Monetization Zone)” 안에서 손에 잡히지 않는, intangible한 것들의 작용으로 새부리 모양의 “만족-불만족 곡선”을 나타내며 일어나는 문화거래의 매커니즘을 “감정경제학”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기정상생(奇正相生)”과 같은 동양적 관점을 기존의 서양적 관점에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는 최근 증거기반 문화정책(evidence-based cultural policy) 기조와 맞물려 거부할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는 문화정책의 “사회적 전환(social turn)”이, 문화의 실용적 가치와 문화로 돈 벌기 식 “문화경제(cultural economy)”를 넘어, 더 넓은 가치 인식에 기반하여 “모두 잘 살기”를 의미하는 “문화경세제민(Curtural 經世濟民)”으로 나아가도록 하는데 필요한 인식전환이다.
목차
1. 문화정책의 “사회적 전환”(Social Turn)과 『Culture Counts』
2. 경제학의 하이젠베르그 원리(Heisenberg Principle of Economics)
3. 가치 거래의 탈화폐화 현상(De-Monetization)
4. 문화기업을 위한 DMZ(탈화폐화지대 : De-Monetization Zone)
5. 이제는 곳곳에 존재하는 문화의 DMZ!
6. 문화정책에서 동서양 관점의 교류, 또는 전환
7. Intangible한 것을 중시하는 奇正相生(기정상생)
8. 정동경제의 근간이 되는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9. 안녕(安寧) vs. 행복(Happiness)
10. 경세제민(經世濟民) vs. Economy(경제, oiko nomos)
11. 문화의 가치 체계 제안 : 3-I for ABC
12. 문화의 DMZ 안에서 벌어지는 감정경제를 해석하는 새로운 경제학
13. 만족-불만족 곡선
14. 공공서비스혁신과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 paradox)에 대한 단서
15. 문화경제(Cultural Economy)를 너머 Cultural 經世濟民(문화경세제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