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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줴이 Jan 16. 2023

[직장 생활] 인생 자체가 밸런스 게임의 연속

편한 업무&커리어 쌓기 어려움 VS  새로운 업무 도전&커리어 쌓기

점점 나이가 들수록 내 미래를 위해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이 점점 많아진다. 학창 시절 때에 내 미래를 위해 선택하는 것고작 이과를 선택할지, 그중에서 물리와 지구 과학 혹은 화학과 생물 중에 어떤 수업을 들을지였다. 고3 때에는 그보다는 선택지 범위가 넓어졌다. 어느 대학교에 갈지 어느 전공을 배울지. 그래도 이러한 선택지에는 끝이 있었다. 대한민국에 있는 몇 백개의 대학교 중에서 그중에 있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니까 예상 밖의 기상천외한 선택지는 전혀 없었다.


그런데 막상 사회생활을 시작해 보니 미래에 대한 선택지에 한계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자영업을 할지, 회사에 입사할지, 어떤 회사의 어느 부서로 취업할 것인지, 그 부서에서 나의 업무는 무엇인지, N잡러를 할지, 전공을 살릴 건지 등 너무 다양하다.




나의 고민은 밸런스 게임 같다. 둘 중에 무엇을 고를지 어렵다.

"편한 업무 & 커리어 쌓기 어려움" VS  "새로운 업무 도전 & 커리어 쌓기"


"편한 업무 & 커리어 쌓기 어려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별다른 생각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편하다. 함께 근무하고 있는 직원 분들도 모난 사람이 없고 함께 업무를 볼 때 트러블이 없다. 회사 복지도 다른 회사만큼은 지원하고 있다. 다만,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너무나 쉬운 업무이기 때문에 연봉 협상에 유리하지 않고, 커리어 쌓기에도 불리하다. 하지만 그 외에 장점이 마약처럼 포기하기 어렵다.


"새로운 업무 도전 & 커리어 쌓"

앞으로 이직을 할 경우에 염두에 두고 있는 포인트이다.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고 기존 업무보다 더 복잡한 업무를 주도하여 진행하게 될 것이다. 물론, 그에 따른 보상과 커리어가 뒤따라 오겠지만 직접 겪어본 회사가 아니다 보니 회사의 분위기, 복지, 다른 직원과의 갈등 등은 불분명하다. 그러나, 내 미래의 커리어와 내 연봉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정말 정확하게 딱! 반반으로 나뉜다. 일에 치여 스트레스받는 것도 삶에 너무 영향을 끼치므로 돈에 미련이 없다면 전자를 선택하는 반면 나중에 회사에 떵떵거리면서 다닐 수 있고 젊을 때 도전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으므로 후자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었다.


둘 중에 무엇이 옳고 틀린 것이 없다. 사람마다의 가치관, 살아온 환경, 경험 등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뿐이다. 그러나 무엇이 나의 미래에 좋은 결정인지 알 수가 없어 선택하기 어렵다. 현재의 편안함을 벗어나기에는 지금이 너무 안락하고, 미래의 편안함을 위해서는 현재의 안락함을 포기해야 하고... 딜레마 상태이다.


직장에 다니고 계시는 더 많은 사회 경험과 직장 경험이 있거나 다양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본 여러분들의 의견을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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