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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rfing Magazine Jun 08. 2020

[서핑 입문] 서핑 테이크오프 (Take-Off)

SHAKA~

안녕하세요 서핑 매거진입니다. 


오늘은 테이 오프(Take-off)에 대해서 알아볼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테이크 오프가 서핑에서 가장 중요하고 라이딩을 하기 직전에 가장 멋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핑에서 테이크 오프란 보드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말하며 팝 업(Pop Up)이라고도 부릅니다.


테이크 오프는 일어나는 동작이 간결할수록 좋습니다. 


테이크 오프를 하기 전에는 자신의 스탠스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발과 손이 어느 쪽인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오른발이 뒤쪽에 위치하게 되면 레귤러 스탠스(Regular Stance), 반대로 왼발이 뒤쪽에 위치하게 되면 구피 스탠스(Goofy Stance)라고 부릅니다. 


제가 발리에서 서핑을 배울 때 인스트럭터(Instucktor) 친구가 능숙한 한국말로 "코리안 태권도 자세"라고 쉽게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테이크 오프의 기본 동작 순서에는 패들링-푸시 업-스탠드 업 이렇게 자연스러운 순서로 이어집니다. 


패들링은 다가오는 파도와 속도를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뒤에서 파도가 오는 순간에 맞춰 패들링을 하시다가 보드가 파도에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패들링을 멈추고 양손을 가슴 아래에 붙여줍니다. 


시선은 항상 전방 혹은 옆에서 다가오는 사람이 있나 확인해야 됩니다. 


패들링을 하다가 멈추고 양손을 가슴 아래에 붙여 주셨다면 그다음 순서 푸시 업을 하시면 됩니다.

푸쉬업 직전 패들링 


푸시 업은 상체를 일으킨다는 의미입니다. 


상체를 일으켜 시선은 항상 진행 방향으로 향해야 됩니다. 이때 보드에서 무릎을 때고 손바닥과 발끝만 보드에 붙어 있어야 됩니다.

스탠드 업 직전 푸쉬업 자세 


마지막 스탠드 업은 가볍게 튀어 오른다는 느낌으로 양손을 짚고 있던 위치에 앞 발이 오도록 합니다. 


레귤러 스탠스면 왼발이 앞으로 구피 스탠스면 오른발이 앞으로 오게 합니다. 


이렇게 되면 패들링 중 가슴에 있던 중심이 손에서 다리로 옮겨가게 되며, 무릎을 살짝 구부려 쿠션 역할을 하게 합니다.

오늘은 테이크 오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글로 배우는 거랑 실전에 가서 배우는 거랑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글로 한번 읽어보고 머릿속으로 알고 가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죠? 


서핑은 어느 스포츠보다 천천히 늘어가고 파도랑 한 몸이 돼서 즐겨야 되는 매력이 있는 운동입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 올리면서 한 분이라도 더 서핑에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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