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17집 「낭만에 대하여」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에 다시 못 올 곳에 대하여"』
- 낭만에 대하여 中
최백호 : “잃어버린 낭만이란, 시간. 젊은 시절의 어떤 실연의 상처마저도 지금은 아쉬우니까요.”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 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 낭만에 대하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