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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매일기 Oct 27. 2015

보름달

꼬매일기





가끔 길을 가다가, 혹은 여행을 다니다가 우연찮게 스쳐지나가는 셔터 찬스를 얻게 마련이다.


좋은 풍경을 담아놓고 싶은 생각이 들어 퍼뜩 스마트폰 으로라도 이 순간을 찍기 위해 부산스럽다.

그런데 결과물은 이상하게도 대부분 망한 사진만 가득하다...


더 슬픈 건 사진을 찍는데 열중해서 카메라 화면만 쳐다본다고 실제 눈으로도 그 광경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것. 그러느니 차라리 처음부터 눈으로 감상했으면 더 기억에 남고 좋았을 것을~


그러나 다음에도 또 스마트폰을 꺼내고 같은 실수를 하겠지!? 내 기억력은 붕어 기억력ㅠㅂ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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