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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간 끝에서 온 빛 Sep 26. 2024

결과물이 아닌 원인의 자리에서

나에게만 쓰는 편지 2

결과물을 바꾸는 것보다 어리석은 짓은 없어.

왜냐하면 결과물에는 아무런 힘이 없거든.

하지만 대부분은 결과물을 보고 왈가왈부를 하고야말야. 그건 정말 지루하고 지치고 두려운 일이야. 나도 그래.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음을 알면된다?

오로지 원인에만 힘이 있어.

기억해내자.

모든 원인의 자리는 내안에 있어.

우린 결정하는 힘만 있다고 그랬지?

행복하지않다면 무언가 잘못된거야.

그럼 다시 원인의 자리에 돌아와서 다시 결정하는거야.

이 모든 불행을 없애겠다고 모든 갈등을 없애겠다고 결과물에는 아무런 힘이 없다고 모든 것은 환상이라고 말해. 물론 지금 상황이 행복할 때나 만족스러울 때 그럴 필요가 없어.

너가 행복하지못한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또 기억해내는거야.


모든 불행은 너로부터 창조되었거든.

너의 강력한 결정말이야.

그 힘을 얕보지마.

하지만 이와는 전혀 다른 반대의 강력한 결정을 내릴 수 있어.

너와 함께 모두를 자유속으로 풀려나는 결정을 하자.

너는 왜소하겠다가 아니라 위대하겠다고 다시 결정을 해.


다른 누군가를 은근히 미워하고있지?

누군가를 은근히 미워할 때 너는 너가 그러고도 너가 완벽하게 행복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있어.

하지만 그건 은근히 미워하는게 아니라 그를 강력히게 죽이겠다는 결정이야. 나 자신을 완전히 죽이겠다는 결정을 하고있는거라고.

하지만 그건 불가능한거야.

너의 진짜 정체는 영원하고 찬란하고 아름다울 수 밖에 없고 무한 그 자체이고 위대하고 기적이고

사랑으로만 이루어져있어. 그건 천만년전도 전에 결정된 일이야.


지금 글로 적은건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말야.

그것을 알려고하지않을 때 엄청난 긴장감이 일어나.

귀찮음도 두려움도 분노도 생겨버리지.

그것말고도 수만개의 두려움이 자가 번식을 하고있어.

하지만 이쪽으로 다시 고개를 돌려서 다시 결정해.

그건 너무 쉽고 여름길 오솔길을 걷는 것처럼 잠자는 것보다 편안한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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