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연애가 하고픈 6년차 연애 적령기의 생각
연애, 연애, 연애
이상형이 어떻게 돼?
"음... 오빠 같은 사람이요. 저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걸 좋아하는데,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택배를 받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식당에서 메뉴판 보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이 일을 좋아해요"
- 멜로가 체질 中
지금은 성숙해지는 시간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남자와 여자는 각자의 역할(감독, 작가)을 수행하느라 바빴다. 퇴근 시간이 가까웠을 때, 여자는 남자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어 속상한 모습이었다. 남자는 바쁘게 회의를 마치고서야 여자에게 연락을 했고, 둘은 만나 산책을 하며 대화를 했다.
남자가 바빴다고 하는 말에 여자에게는 핑계라고 한다.
남자는 핑계라고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동호회나 술도 아닌 일이고, 바쁜 와중에 틈을 내서 만나는데.
여자는 틈내서 만난다는 것도 속상하다.
틈내서 만난다는 게 밀린 빨래를 처리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남자는 서로가 너무나 바쁜 와중에 틈내서 만나는 게 멋진 일이라고 생각된다.
여자는 만나는 사람에게 틈내서 만나는 사람이고 싶지 않다고 한다.
남자는 그럼 안 만나냐 묻는다. 못 보는 게 속상한데.
여자는 짧게 만나거나 못 만날 수 있지만, 마음이 중요하다고 한다.
- 멜로가 체질 15화 中 장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