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DAY 01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행복이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결정 앞에서 나는 '이 선택이 내가 원하는 것일까? 이로 인한 결과가 내 행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것 같다.
내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고민해 보고 생각해 보게 된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삶을 살아오면서 나도 성장을 했고, 그 덕분에 힘든 순간이더라도 소소한 행복들을 찾으며 내 마음도 돌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행복이 나만의 행복만이 아닌 포괄적인 의미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내 마음의 소리에 먼저 귀 기울여주고, 삶의 소소한 행복들을 찾으며 행복 에너지들이 채워지다 보면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전파되고 옮겨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행복이라는 게 강요하고 강조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느껴야 하는 부분인데, 내가 먼저 행복을 느끼고 곁에 나눠준다면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에서 마지막에 이야기한 것처럼 내 삶에 있어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다.
가족, 남자 친구, 친척, 친구, 지인 등 하나하나 표현하지는 못했더라도 내 곁의 모두.
내 곁에 있는 모두가 정말 소중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함께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평소에 엄마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 편인데, 종종 '나는 참 인복이 많은 것 같아!'라고 얘기하곤 한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모두 만나게 된 계기는 다르지만,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경험을 했을 때 그리고 그 순간을 느꼈을 때 너무나 벅차고 행복하다. 살면서 이렇게 감사할 수 있는 순간이 많구나!라는 걸 깨닫게 된 것도 모두 소중한 사람들 덕분이다.
그래서 나는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삶의 목표이고, '나눔과 성장'이 삶의 가치로 살아가고 있다.
삶의 선택에 있어 포괄적인 기준은 '행복'이었다면 세부적인 기준은 '가치'인 것 같다.
내 삶의 가치가 바로 나눔과 성장이다. 나눔과 성장의 실현을 느꼈을 때 나는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다.
이십 대 후반부터 삼십 대가 된 지금까지는 '나눔과 성장'이 삶의 가치에 자리 잡고 있으나, 이후 나이가 들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는 또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소제목을 가치가 있는 것-으로 표현했다.
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주도적이자 자율적이어야 하며 책임감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가치라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만약 내가 어떤 삶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라는 고민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수없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과 기회들 속에서 선택하기에 아주 힘들었을 것 같고 더 많이 헤맸을 거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