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ㅋㅋㅋ 기대를…
늠 많이 했다.
크다고 했다. 그리고 많다고도.
밖에도, 안에도.
문을 1939년에 열어 80년이 넘는 역사가 있다고도.
넓다고 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물과 빵과 과일까지.
그리곤 출발을 했다. 네비가 가라는 곳으로.
그리고 도착한 벼룩시장.
주차장이 어마무시하게 크더라고.
그래서 차가 많이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하곤
사람들을 따라갔지.
밖엔 테이블이 즐비하더라고.
그런데 이내 실망을 했어.
별것이 없더라고.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어제 비도 왔고
날도 많이 쌀쌀하고… 시즌이 아닌가 보다.
그렇게 생각하며 한 바퀴 돌고 건물 안 매장을 둘러봤지.
음…
역시 다시 드는 생각은 이것밖에 없더군.
시즌이 아닌가 보다.
이 동네 유명한 벼룩시장이 있다고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크기도, 많기도 하다며 홍보를 하며
나에게 손짓하기에 구경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역시… 시즌이 …ㅋㅋㅋ 달리 생각을 할 수 없다.
기대만 잔뜩 했네.
그래도 시즌… 아마 날이 풀리는 봄이 되면 이 어마무시한 장소가 꽉 차리라.
그때를 기다려 보자.
다시 오리라.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