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선택은?
세상에는 다양한 식재료가 존재합니다.
특히 나라마다 유독 많이 먹는 식재료와 그 나라에서만 사용하는 식재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 고유의 전통음식들도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김치, 젓갈, 떡국, 막걸리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춰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인기가 많은 한식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식재료 중 우리나라에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냥프리가 준비해봤으니 당신의 호불호를 한 번 확인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볶아 먹었지만, 가끔 쪄서도 먹었죠.
하지만 이제는 튀겨먹는 가지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냥프리도 좋아하는 가지는 물컹한 식감, 생소한 색깔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식재료입니다.
가지의 물렁거리는 식감이 싫으시다면 가지 튀김을 추천해 드립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을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거 아시죠?
가지를 싫어하거나 처음 먹는 거라면 가지 튀김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수분이 정말 많이 함유된 오이는 정말 많은 요리에 쓰입니다.
오이 김치(오이소박이), 오이 냉 체 등을 만들 수 있고 비빔국수, 짜장면 등 고명에 올라갑니다.
특히 짜장면 위에 올라가는 오이와 맛있는 김밥 안에 든 오이도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특유의 향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오이!
중국에서 정말 많이 먹는 고수는 특유의 냄새와 맛 때문에 호불호가 심합니다.
냥프리도 힘들어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비누, 세제향, 화장품 향이 입안에 퍼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은 고수는 중국뿐만 아니라 네팔, 인도 등에서도 많이 먹는 식재료 입니다.
치약 향과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강합니다.
애호가들은 민트 색깔도 좋아할 만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청록색이면서 조금 진하고 흐린 하늘색을 닮은 민트색은 민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중에서도 많이 좋아하는 색깔입니다.
먹는 음식에서 치약 향과 비슷한 향이 나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한 번 빠져들면 은근히 계속 찾게 되는 민트!
여기까지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첫 번째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는데
세 살 적 입맛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처음 먹은 음식이 얼마나 맛있느냐에 따라서 대부분 추후 계속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나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곱창도 처음 먹을 때 냄새가 별로 안 나고 맛집에서 먹으라고들 말하죠!
그래도 싫다면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엔 맛있는 것이 많으니 꼭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다음 냥프리가 준비할 음식들도 기대해주세요!
- 그림 작가 : Bom
- 글 작가 : 지비냥
- 냥프리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nyan.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