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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냥프리 Jun 23. 2020

놀기 전에 약속? 그런 거 없었어!

라떼는 말이야~ 어릴 때 말이야~ _ 친구편 1

"약속을 따로 정하지 않아도 놓이터에 가면 친구들이 있었어"


약속을 정하고 만나는 날이 더 적었지.

그냥 나가서 놀이터나 학교 앞 운동장에 가면
다들 놀고 있었거든.

모르는 사이라고 해도 금방 같이 놀고
쿨하게 헤어졌지.

그때가 참 그리워.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야.

누구였는지 금방 잊어버렸지만
서로 즐거운 기억이었겠지?

일요일 아침마다 하는 만화 방송을 기다리던 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했던 마음도
생각 없이 놀았던 그 시절 소중한 추억이야.

이제는 다시 오지 않을 어린 날.








- 그림 작가 : Bom

- 글 작가 : 지비냥


- 냥프리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nyan.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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