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어릴 때 말이야~ _ 친구편 1
약속을 정하고 만나는 날이 더 적었지.
그냥 나가서 놀이터나 학교 앞 운동장에 가면
다들 놀고 있었거든.
모르는 사이라고 해도 금방 같이 놀고
쿨하게 헤어졌지.
그때가 참 그리워.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야.
누구였는지 금방 잊어버렸지만
서로 즐거운 기억이었겠지?
일요일 아침마다 하는 만화 방송을 기다리던 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했던 마음도
생각 없이 놀았던 그 시절 소중한 추억이야.
이제는 다시 오지 않을 어린 날.
- 그림 작가 : Bom
- 글 작가 : 지비냥
- 냥프리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nyan.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