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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겨울집 Jun 28. 2024

지나간 시간을 불러내는 음악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6월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아침 출근길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었다.


익숙하고도 그리운 시간을 불러내는 음악 안에 나의 가족들이 있다.

어떤 식으로든 각인된 순간 안에 숨어 있는 향기와 공기의 질감, 소리들이 갖가지 형태로 그 시간을 불러낸다.


이토록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한 기억이라니.


나는 다시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헤아려본다.

지금의 이 시간이 내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해되고 남겨질까.


여전히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많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연주하는 인기 있는 곡이다.

여러 연주자들이 뛰어난 해석과 기술을 선보였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의 베스트 연주자로 손꼽히는 이들의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들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야샤 하이페츠 (Jascha Heifetz): 하이페츠의 연주는 매우 정교하고 정열적이다. 그의 1935년 녹음은 여전히 클래식 음악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연주로 꼽힌다. 


 이자크 펄만 (Itzhak Perlman): 펄만의 연주는 깊은 음악성과 기술적 완벽함으로 유명하다. 그의 해석은 곡의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힐러리 한 (Hilary Hahn): 현대적인 해석과 뛰어난 기술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바이올리니스트다. 그녀의 연주는 감정적이며 세밀한 표현이 돋보인다. 


 사라 장 (Sarah Chang): 사라 장은 젊은 시절부터 이 곡을 연주하며 큰 찬사를 받았다. 그녀의 연주는 화려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니콜로 졸리스탄 (Nikolaj Znaider): 졸리스탄은 현대의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그의 시벨리우스 협주곡 연주는 정교함과 깊이를 겸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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