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점 분산의 중요성에 대한 짧은 단상과 실행
뭐 엄청난 투자를 한 것 처럼 제목을 써놨지만 사실 아직 진행중인 이야기이고 앞으로의 경과 사항들을 계속 업로드할 생각이다.
즉, 시리즈물... 이라는것(거창하구나).
본인, 조그만 금융사에 다닌다.
개인적으로 투자는 어렸을때부터 해서 좋은성과도 많이 거둬봤고, 큰 돈 날려본적도 있다.
최근 몇 년 간 주식시장이 엄청난 불장으로 투자 광풍이 불었지만 많은 미, 거시적 환경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하방으로 확 주저 앉은 뒤 답보상태에 있다(물론 코스피가 가장....).
사실 2000년대 초중반부터 주식시장을 봐온 나는 지금의 이 상황이 굉장히 익숙한 상황(그냥 답보상태가)이지만, 최근에 시장에 진입하신 분들은 주식에 답이 없다며 힘들어하신다.
이 글은 그 이유나 시황분석 같은걸 하려고 쓰는건 아니고(그럴 능력도 없다), 투자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어떤 투자 방법이 좋을지 생각을 공유하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 참고로 나는 무슨 금융상품이나 특정 개별 주 추천같은걸 하려는게 아니다.
안심하시고 ㄱㄱ
계란을 바구니에 나눠담으라는 얘기는 다 들어봤을거다. 분산투자는 기본적으로 리스크(위험)를 줄여준다.
위험에는 크게 체계적 위험과 비체계적 위험이 있는데 분산투자는 비체계적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 체계적위험 : 시장위험
- 비체계적위험 : 개별종목의 위험
종목을 분산해서 넣으면 개별 종목의 위험이 그만큼 줄어들게되어(분산되어) 비체계적 위험이 줄어들어 총 위험의 양이 줄어든다.
뭐 대충 비유하자면 아무리 계란(개별종목)을 바구니에 나눠 담아도 바구니를 싣고가는 트럭(시장)이 전복되면 나눠 넣으나 마나라는 얘기와 같다. 즉 분산해서 넣는건 그 바구니가 쏟아져서 계란이 깨질 위험만을 줄여주는 것이라는 얘기.
그래서 우리는 보통 우리의 자산을 분산해서 투자를 한다. 위험을 줄이기위해! 그러나 High risk, high return이라고 분산 투자를 하면 위험을 줄일 수는 있으나 그만큼 기대되는 수익이 높지는 않다. 모든게 Trade off 관계에 있는 것이다. ㄹㅇㅋㅋ
최근 새 해의 시작과 함께 다짐했던 일 중 2월 중순부터 본인이 시작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하루 만원을 특정 펀드에 넣는 것이다. 왜 하루 만원이냐?
우리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계란을 바구니에 나누어 담으라는 얘기만 들었지 계란을 사오는 횟수를 나눠서 사오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별로 없다. 물론 그 나눠사오는것이 옛날에는 매우 귀찮은 일이었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그냥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살 수 있기때문에 시기를 나누는것 자체가 매우 간단해졌다. 내가 까먹지만 않는다면!
종목을 나누어 넣는 것 만큼 시기를 나누어 넣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나 요즘같이 답보상황의 장에서는 더더욱! 장이 답보상황이라는것은 박스권이라는 이야기이지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 안에서 위 아래로의 움직임은 끊임 없다. 다만 그 움직임의 폭이 비교적 작을 뿐이다.
이런 장에서 만약 당신이 하루에 큰 돈을 넣는다면 그때 당신이 매수한 가격이 최선의 가격이라는 보장이 당신에게는 있는가?
(그걸 맞출 수 있는 능력이 당신에게 있다면 이 글을 볼게 아니라 빨리 장으로 뛰어들어라! 본인처럼 하남자식으로 펀드같은거 하지 말고 당장 금융투자협회 선물옵션 이수교육을 듣고 3천만원을 예치한 뒤 선물옵션의 시장으로 뛰어들어라!)
광명이 있을것이다.
내가 들어간 펀드는 주식형펀드로 미국주식 4~50% 유럽 30%대 정도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여기저기 들어가는 그런 펀드다.
물론 비율은 아마도 수시로 바뀔거고..ㅋ 중요한건 그냥 만원씩 무지성으로 넣는데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라는거다.
2월 중순부터 들어갔기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빅스탭의 위험을 그대로 받고있고 우크라이나 사태 또한 고대로 맞아버렸다.
다행히 돈이 쌓이기 전인 초반에 그런 사태들을 겪게 되서인지 큰 타격이 없는 것 같다.
또한 시작한 타이밍도 좋았다고 생각되는데, 이미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 좋은 얘기가 나오지 않던 때에 들어갔다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하고있는듯 하다.
즉, 이 방법은 투자자산의 가치가 좀 내려와있다고 판단되는 타이밍이에 시작을하면 그 근래에는 펀치를 맞아도 크게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응 내려가봐~ 더 물타면 그만이야~
펀드의 투자처도 투자의 성과에 중요한 내용이지만, 펀드가 어디 투자하고 이런건 사실 지금 내가 이야기하려는 포인트는 아니다. 단지 내가 투자 금액을 똑같이해서 기간으로 펴 발랐을때 어떤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냐 라는 것이다.
좌수 기준으로 산게 아니라 금액 기준으로 샀기때문에 아마도 기준가의 움직임과 같이 움직일거라 예상했던 것과 같이 펀드의 기준가 움직임과 똑같이 움직이고있다. 세상에나... 즉, 매일 동일 금액을 넣는 펀드 투자 방법은 좋은 운용사와 펀드를 고르는것이 굉장히 중요한 투자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 이 글은 요렇게 기준가의 움직임과 펀드 수익률의 움직임만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운용 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