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선으로 걸읍시다(2)

우리 삶의 결과를 타인에게 맡길 수는 없다는 직장인의 이야기

by 후안맛탕

돈의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빠르게 바뀌어나간 돈의 흐름 덕분에 사람들의 인식 또한 빠르게 바뀌어나갔다. 물론 젊은사람들부터. 금융상품의 발전과 기술의 발전, 그리고 사람들의 취향의 다양화로인한 생활 패턴의 다양화는 돈을 쓰는 방법을 다양하게 만들어주었고 그것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또한 다양해졌다.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자신의 일들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어떻게하면 직장을 탈출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직장을 편하게 다닐 수 있을지 고민했고, 하고있다.






예전 시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고민의 답으로 대부분이 작전주 투자나 복권 구입 등 '한 방 치료(?)'를 선택하거나 '프렌차이즈 요식업체 운영'을 선택했다. 그것이 아무래도 비교적 손쉬운 방법이었고, 회사에만 올인하고있어 다른 능력이 없는 내가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요식업체나 유통업체 등의 운영은 은퇴자들의 하나의 노후대비수단이 되어버려서 회사를 다니면서 무언가를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진입장벽이 되었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엄청나게 많은 자영업자들을 가진 나라가 되었고, 그들의 대부분은 비슷한 파이를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기 위해 엄청난 출혈 경쟁을 하고있다.






반면 요즘 세대들이 생각하는 파이프라인은 매우 다른 양상에 있다. 물론 이전의 한 방 주의나 요식업에 대한 니즈도 여전히 존재하고 요식업의 다양화나 코인 시장의 등장 등 여러가지를 통해 그 지경이 오히려 넓어졌다.

다만 많은 수의 사람들은 단지 투기나 복권의 한탕을 통해서 부를 만들겠다는 것 보다 내가 가진 나의 다양성, 또는 나의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곳에서 추가적인 수입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다.


잘 알겠지만 이런 고민은 하루아침에 성공 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때문에 우리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많은 부분에서 그 고민들을 계속 해 나가야한다.

공부를한다던가, 무언가를 연습한다던가, 특정 업종이나 기술등을 리서치한다던가.

기존 방법의 다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고민은 파이프라인을 향해 나가고있다.





그러기위해서 우리는 회사에서 '대각선'으로 걸어야한다.


대각선으로 걷는다는 의미는 별다른게 아니다. 대각선은 직진을 하되, 옆으로 가는것을 말한다.

회사에서의 직진은 회사에 나 자신을 완전히 몰입시키는 것을 이야기한다. 회사에서 나를 발전시키고, 나의 위치를 회사에서 높이기위한 노력. 그것이 전부인것이 바로 직진하는 삶이다.


그러나 대각선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앞으로가되 옆으로도 가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전에 우리는 이직이나 다른 업종으로의 전환을 통해 'Turning to other side'를 했다(물론 이직의 경우 대각선인 경우도있다). 즉, 옆으로 돌아서 그 방향으로 직진을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우리가 다니고있는 회사와 업종에서 업무를 진행해 나가면서 그와 다른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가져야한다.


대각선으로 걷자.


행복이 우리 삶의 절대적인 목표는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불행하게 살 필요는 없는것 아닌가? 라는 고민을 늘 하게 되는 삶이다.

그리고 우리 삶의 선택을 회사에 온전히 맡기는 순간 우리는 그들의 선택에 의해 쉽게 불행해 질 수 밖에 없는 운명에 빠지게 될 것이다.

내 삶의 모든 일들이 내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닌게 맞지만 적어도 내 마음대로 안된다면 남의 마음대로 되게 놔두는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작가의 이전글대각선으로 걸읍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