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콘텐츠로도 사랑받는 버추얼인플루언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 다양한 기업과 인플루언서의 콜라보 영상이 꾸준히 인기입니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 시장에 대기업도 꾸준히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또한 틱톡에서는 다양한 댄스챌린지가 아이돌 마케팅 필수 요소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틱톡커, 틱톡 인플루언서들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에 버추얼 휴먼도 등장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숏폼 플랫폼 속 버추얼 휴먼, 버추얼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응냥이 idol_cat__o_o
응냥이는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은 고양이입니다. 주로 아이돌 댄스 커버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연습생다운 귀엽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틱톡 #titlechallenge 타이틀챌린지를 통해 4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응냥이는 아이브 일레븐챌린지, 에스파 드림스컴트루챌린지, 스테이씨 색안경챌린지, 조유리 글래시챌린지 등 다양한 K팝 아이돌 댄스챌린지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이엠피이모션캡쳐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응냥이는 다양한 틱톡챌린지와 댄스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응냥이는 실제 댄서가 추는 춤을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전신에 적용되는 모션캡쳐 기술을 통해 세밀한 동작의 춤 동작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모션캡쳐 촬영과 더불어 댄스 음악에 어울리는 의상과 액세서리, 배경까지 다양하게 제작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아 sua_to_z
디지털 휴먼, 버추얼 휴먼으로 유명한 로지, 루이와 더불어 버추얼 휴먼 틱톡커로 활동하는 수아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입니다. 수아는 유니티 코리아의 광고 모델 활동에 이어 다양한 뷰티 패션업계 광고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수아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밈과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K팝 댄스챌린지보다는 간단한 손댄스 영상과 밈, 메이크업 챌린지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1만 8천 팔로워를 보유하고 꾸준히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뽀키 apoki.vv
유튜브와 틱톡에서 활동하는 아뽀키는 토끼의 모습을 한 버추얼 휴먼 아티스트입니다. 커버송과 댄스영상은 물론 디지털 싱글 발매까지 한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 실존 인물이 아닌 버추얼 인플루언서이자 아티스트로 디지털 싱글 음원 발매는 물론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등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현재 숏폼 플랫폼에 최적화된 간단하면서 따라 하기 쉬운 댄스 영상, 인기 댄스챌린지 등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36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션캡쳐를 통해 완성된 부드러운 춤 동작은 물론 달토끼라는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배경과 음악에 어울리는 화려한 의상도 아뽀키 영상의 포인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아스토리 sea_vtuber
우리나라 최초의 버추얼 크리에이터, 브이튜버로 유명한 세아도 틱톡에서 다양한 댄스 챌린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아는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의 게임으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에서 제작한 버추얼 휴먼입니다. 자사 게임 '에픽세븐'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유튜브 구독자 7만 명, 틱톡 팔로워 1만 2천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성장했습니다.
세아는 지난해 8월 틱톡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블랙핑크 리사, 트와이스, 스트릿 우먼 파이터 헤이마마 댄스챌린지 등 다양한 댄스 영상을 업로드하며 댄스 딥러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버튜버 활동을 하며 보여주던 콘텐츠와 다른 특색 있는 댄스 영상들을 선보이며 기존 팬들은 물론 전 세계 팔로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요즘, 매일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새로운 광고 계약 소식이 뉴스로 전해지고 있다. 신한은행 광고로 익히 알려진 로지는 물론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꾸준히 버추얼 휴먼이 등장하고 있다. 당장 '버추얼 인플루언서' 라는 키워드로 매일 새로운 뉴스가 업로드되고 있다.
앞서 소개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외에도 최근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넓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이 있다. 먼저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의 로지는 22일 <Who Am I>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사람을 닮은 외형 뿐 아니라 목소리에도 여러 성우의 보이스 샘플을 토대로 로지만의 목소리를 제작했다고 한다. LG전자의 래아킴 또한 미스틱스토리와 업무협약을 통해 윤종신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버추얼 휴먼 뮤지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러한 반향에 버추얼휴먼, 메타휴먼과 가장 가까운 게임회사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의 VR게임 <포커스 온 유>의 주인공 한유아는 최근 YG케이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진행하며 음원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출자를 통해 만들어진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또한 데뷔를 준비 중인 버추얼 휴먼 제나, 리우, 시우를 공개하였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래프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버추얼 휴먼을 공개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현재 수 많은 기업에서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패션, 뷰티, 식품 등 광고는 물론 음원발매, 드라마 등 출연 소식도 들려온다. 상업적인 목적으로만 활용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이러한 우려를 넘기 위해서는 각각의 캐릭터의 특성과 세계관을 정교하게 제작하고, 이를통해 소비자의 공감을 얼마나 이끌어내느냐에 성패가 달려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