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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방울 너는 바위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by 하히 라

단단한 바위같은 너와 끊임없을 나란다짐 .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아이보다 돌처럼 단단하여 물을 단 한방울도 흡수하지 못하는것 같은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그런 아이에게 꾸준히 물을 떨어뜨려주는 것만이 가장 적절하고 그 무엇보다 확실한 교육이라 말한다.



단점으로만 보이는 바위의 장점은, 단 한번이라도 물방울에 의해 뚫린 상태에 놓이면 결코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번에 많은양의 물을 빨아들이는 스펀지는 그만큼 건조도 쉽게 할 수 있어 쉬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과 비교했을때, 묵직한 바위의 견고함이 어쩌면 이보다 더 매력적일 수가 없다.



또래와 비교하자면 말도 느리고 날 닮아 쎈 고집을 가진 은유는,

아직 해야하는 기본적인 규칙도 어길때가 많다.


단단한 돌과 같은 아이들의 비유글을 읽고,

“내 자식, 한번 습득하면 아주 제대로 겠는 걸 ?!” 싶었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린다.

그리고 지켜본다.


아이의 마음 속을 파고드는 것은 바위 위로 끊임없는 떨어뜨려야만하는 물방울 처럼

아이 곁에 있는 누군가의 끝없는 격려일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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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면뭐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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