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ooklogue Dec 20. 2020

5.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Lesson 5. The Rich Invent Money

현실 세계에서 앞서 나가는 사람은 대게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사람이다.


만약 돈의 정의를 눈에 보이는 현금이나 월급통장에 찍히는 숫자로 본다면 당신은 평범한 사람일 것이다. 잘못된 것도 틀린 부분도 없는 다수의 보통사람. 하지만 부자는 돈을 가짜라고 생각한다. 사회의 약속 즉 신용으로만 존재하는 그 실체가 없는 것. 그래서 그 돈을 믿고 돈만 바라보며 열심히 일을 하고 차곡차곡 예금을 하다가 보면 부자가 되겠지라는 희망은 과거 10% 내외의 적금 이자가 가능했던 시절에만 존재한 한물간 신념이 되어버렸다.

 

저자는 어려운 시기에 집을 싸게 사서 경기가 회복되고 비싸게 팔아 이윤을 남기는 패턴을 반복하며 낡고 오래된 주택에서 30채 아파트 건물을 사는 과정을 보여준다. 자신의 방식을 예로 사용하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누구가 부자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목표를 이루는 데는 수만 가지 방법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일 뿐 이것만이 옳은 방법이라 말하지 않는다. 


많은 성공한 유튜버나 사업가들이 영상과 책으로 부자 되는 방법, 돈 버는 방법을 소개하며 자신의 방식이 옳다고 말하는 걸 보게 된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그 방식이 자신에게만 운 좋게 가능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맥락적 사고를 하지 못하며 운의 영역을 인정하지 않기에 그런 사람들의 방식을 따라 했다간 결코 그 사람처럼 성공하지 못할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누군가 어떤 방법을 제시하던 가장 중요한 건 많은 방법을 학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나면 행동에 옮기는 것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아무리 밑천이 있고, 지식이 많고, 인맥이 좋아도 아무것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혹자는 그래도 투자 기관을 통해 안전 자산 등에 투자한다고 하지만 안전한 투자는 지나치게 깔끔한 감이 있는데 이는 수익이 적다는 의미이다. 매년 인플레이션으로 떨어지는 현금 가치와 수수료 및 세금을 고려한다면 정말 돈을 버는 것이라 할 수 있을지는 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

 

저자는 그렇게 또 금융지식(회계, 경제, 투자, 법률)을 강조하며 수동적으로 안전한 투자에 숟가락만 얹지 말고 능동적으로 창의적 투자를 하라고 조언한다. 

1) 다른 사람이 놓친 기회를 찾고

2) 자금을 조달하고

3) 똑똑한 사람을 조직하라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 같을 수 있지만 이 조언들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적용할지가 개개인의 숙제라 생각한다. 투자는 늘 위험이 있다. 그 위험을 회피하기보다 그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우리는 지식이라는 도구를 써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4.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