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로 노래하다
실행
신고
라이킷
37
댓글
8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지은
Mar 27. 2021
빗방울
빗방울처럼 서로 다른 나이길 원했어
내릴 땐 나는 나대로 내리잖아
빗방울처럼 언젠가는 손잡길 바라지 않았어
하지만 빗방울이 혼자인 것만큼 어색한 건 없었어
모두가 단 한 가지 조차 연관되지 않은 삶
혼자이고 혼자이고 혼자이고
함께이
고
함께이고 함께이
고
결국 바다이고 바다이고 바다이고
삶이 그래
삶이 그랬어
함께해도 외롭고
혼자여도 외롭다고
망망대해
그렇다면
난
아주
작
고
예
쁜
새우랑 놀 거야
.
keyword
빗방울
공감에세이
바다
지은
내가 내가 되기 위해 글을 씁니다.
구독자
164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다음이 있어
행복한 친절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