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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ri Jan 09. 2024

집을 몽땅 쓸어가 버리더라도

치유와 깨달음의 시 - 잘랄루딘 루미



 인간이라는 존재는 작은 오두막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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